프로야구 팀별 ‘홈런볼’ 나온다…롯데자이언츠 왜 빠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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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팬들을 위한 구단 한정판 홈런볼이 출시됐다.
9개 구단 마스코트가 단독으로 들어간 '우리 팀' 홈런볼을 해당 팀의 연고 지역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해태제과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손잡고 야구 팬들을 위한 지역 한정판 홈런볼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자이언츠는 해태제과가 지난해 4월 출시한 '홈런볼 KBO 스페셜'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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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지에 9개 구단 마스코트…각 팀 연고 지역서만 판매
(시사저널=조유빈 기자)
프로야구 팬들을 위한 구단 한정판 홈런볼이 출시됐다. 9개 구단 마스코트가 단독으로 들어간 '우리 팀' 홈런볼을 해당 팀의 연고 지역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해태제과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손잡고 야구 팬들을 위한 지역 한정판 홈런볼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프로야구 구단 마스코트와 팀 로고, 구단 상징색을 포장지에 넣은 제품으로, 9월까지 각 연고 지역별로 5만 봉지만 판매된다. '지역 한정 제품'은 식품업계에서 최초라는 설명이다.
구단의 여러 캐릭터 중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마스코트를 구단이 직접 선정해 이를 패키지에 담았다. 뒷면에서는 구단 유니폼을 입은 홈런볼 캐릭터 'Ro'가 각 팀의 슬로건을 소개한다.
프로야구 구단은 총 10개지만, 이번 홈런볼 로컬 에디션은 9종만 출시됐다. 10개 구단 중 롯데자이언츠가 빠진 것이다.
롯데그룹은 해태제과의 경쟁사인 롯데웰푸드(롯데제과)를 보유하고 있어 홈런볼 한정판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KBO와 계약해서 진행한 것으로, KBO에서 각 구단에 문의했는데 롯데자이언츠에서 참여를 안 하는 걸로 한 모양"이라고 밝혔다.
롯데자이언츠는 해태제과가 지난해 4월 출시한 '홈런볼 KBO 스페셜'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당시 롯데자이언츠를 제외한 9개 구단의 마스코트만 제품의 포장 디자인에 포함됐다. 홈런볼은 야구 팬 사이에서 인기가 가장 많은 과자이지만, 롯데자이언츠의 홈구장인 사직구장 내 매점에서는 판매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한정판 출시는 과거 출시한 홈런볼 KBO 스페셜의 인기에 힘입어 이뤄졌다. 해태제과는 7~8월 두 달간 해태제과 인스타그램의 이벤트 게시물에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응원 댓글이 많은 톱3 구단과 열렬한 응원을 한 야구 팬에게 홈런볼을 증정하기로 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1등 슈 과자 홈런볼이 야구 팬들은 물론 온 국민에게 사랑받도록 앞으로도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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