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혈액제제 '알리글로' 미국 물량 첫 출하

권미란 2024. 7. 8. 15: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산 혈액제제 '알리글로(ALYGLO)'가 미국시장에 상륙한다.

GC녹십자는 알리글로의 초도 물량을 선적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알리글로는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다.

앞서 GC녹십자는 미국 내 대형 처방급여관리업체(PBM)와 알리글로의 처방집 등재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핵심 유통채널로 공략하고 있는 유명 전문약국, 유통사와도 계약을 완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달 중순 본격 처방…"올해 5000만달러 목표"
GC녹십자는 지난해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혈액제제 '알리글로(ALYGLO)'의 초도 물량을 선적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산 혈액제제 '알리글로(ALYGLO)'가 미국시장에 상륙한다.

GC녹십자는 알리글로의 초도 물량을 선적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출하된 물량은 미국 내 물류창고와 유통업체를 거쳐 전문 약국으로 전달되고, 이달 중순부터 실질적인 처방이 가능할 전망이다.

알리글로는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다. 선천성 면역 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에 사용된다. 

앞서 GC녹십자는 미국 내 대형 처방급여관리업체(PBM)와 알리글로의 처방집 등재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핵심 유통채널로 공략하고 있는 유명 전문약국, 유통사와도 계약을 완료했다.

미국 면역글로불린 시장은 약 16조원(116억달러) 규모로 지난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연평균 10.9%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세계 최대 시장으로 꼽힌다.  

GC녹십자 관계자는 "미국시장 공략을 위한 채널을 적극 확보해 올해 5000만달러(690억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매년 5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권미란 (rani19@bizwatch.co.kr)

ⓒ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