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서울장학숙, 익산 일원서 지역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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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서울장학숙은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 간 익산시 일원에서 지역 봉사활동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장학숙은 지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전북자치도 시·군을 순회하며 지속적인 지역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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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열여고, 함라초 학생들과 학습 멘토링 활동도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 서울장학숙은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 간 익산시 일원에서 지역 봉사활동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역 봉사활동에는 입사 대학생과 직원 등 51명이 참여한다.
서울장학숙은 지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전북자치도 시·군을 순회하며 지속적인 지역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봉사활동은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잠시 중단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머리는 세계로 마음은 고향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장학숙 대학생 자치 기구인 제33대 서울장학숙 자율회가 중심이 돼 농촌 일손돕기, 마을환경미화, 지역 아동 및 청소년과의 학습 멘토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학 전공 및 교육대 재학 학생들은 직접 함라초등학교(익산)를 방문해 자신들이 만든 학습 프로그램 ‘꿈과 나를 찾아가는 멘토링’ 등을 시행하며 예비 교사로서 현장 학습에 나서는 등 새로운 방식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또 함열여고 졸업생을 비롯한 서울장학숙 대학생들은 함열여고를 방문해 대학진학 상담 등 ‘선후배와의 토크콘서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탁은영 학생(자율회장, 서울대 교육학과3)은 “코로나로 인해 단절된 고향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 봉사활동 참여 학생 모두는 단순히 봉사활동에 만족하지 않고 고향의 정과 사랑을 느끼고 더 나아가 마음속에 고향을 담는 시간이 되도록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김관수 관장은 “전북에서 고교 졸업 후 수도권에서 대학을 다니는 서울장학숙 입사생에게 고향 전북에서의 지역봉사활동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전북의 미래 세대들인 입사생이 지역현장 봉사활동을 통해 고향 전북에 대해 좀 더 깊이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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