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미술대학 박사생 중국 최고권위 전국미술대전 최다 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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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자대학교는 지난 6월 30일 미술대학 조소과 박사과정 졸업 및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8명이 중국 최고 권위 미술대회인 '전국미술대전'에서 단일 국외대학으로 최다 입선작가를 배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전에서 성신여대 조소과 박사생 8명이 중국 전국 2차 평가에서 입선하며 성신여대가 칭화대 미술대학 다음으로 가장 많은 입선작가를 배출한 대학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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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자대학교는 지난 6월 30일 미술대학 조소과 박사과정 졸업 및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8명이 중국 최고 권위 미술대회인 '전국미술대전'에서 단일 국외대학으로 최다 입선작가를 배출했다고 8일 밝혔다.
중국 전국미술대전은 중국 문화관광부, 중국문학예술계연합회, 중국미술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5년에 한 번 열리는 중국 내 최고 권위를 지닌 최대 규모의 미술대전이다. 1949년에 첫 대전을 개최한 이래 올해로 14회를 맞이했다.
대전은 동양화, 서양화, 조소, 판화, 수채, 도예(칠기), 애니메이션 및 디자인 7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중국 내 성(省) 및 직할시에서 치열한 경쟁을 거쳐 각 분야별로 추천을 받아야만 전국 평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후 추천작 중 전국 1차 평가와 2차 평가를 거쳐 각 분야 최고 작가와 작품이 선정된다.
이번 대전에서 성신여대 조소과 박사생 8명이 중국 전국 2차 평가에서 입선하며 성신여대가 칭화대 미술대학 다음으로 가장 많은 입선작가를 배출한 대학으로 눈길을 끌었다. 해외대학 중 성신여대가 최다 입선 작가 배출 대학으로 알려지면서 '중국전국미술대전 사관학교'라는 별칭도 얻게 됐다.
이번 전국미술대전에서 입선한 작가는 성신여대 조소과 김성복 교수 지도 아래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종허, 석개화 작가와 박사과정을 졸업한 창페이롱, 정효웅, 사국발 작가를 비롯해 장욱희 교수가 지도한 라종용, 우리윈 작가, 마지막으로 정정주 교수가 지도한 조준호 작가까지 총 8명이 모두 성신여대 미술대학 조소과 박사과정을 거쳤다.
강솔희기자 seung010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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