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5월 경상수지 16개월 연속 흑자…24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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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5월 경상수지는 2조8499억엔(약 24조5100억 원)으로 1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8일 현지 공영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이날 5월 국제수지통계(속보치)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5월 경상수지가 상승한 배경에는 일본 기업이 해외 자회사로부터 받은 배당금, 보유 채권 이자 수지를 나타내는 제1차 소득수지 증가가 있다.
제1차 소득수지는 전년 같은 달 보다 13% 증가하며 4조2111조억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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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의 5월 경상수지는 2조8499억엔(약 24조5100억 원)으로 1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8일 현지 공영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이날 5월 국제수지통계(속보치)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전년 같은 달 대비 8398억 엔(41.8%)이 늘었다.
16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5월 기준 비교할 수 있는 1985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경상수지는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 여행수지를 포함한 서비스수지, 외국과의 투자 교환을 나타내는 제1차 소득수지 등으로 구성된다.
5월 경상수지가 상승한 배경에는 일본 기업이 해외 자회사로부터 받은 배당금, 보유 채권 이자 수지를 나타내는 제1차 소득수지 증가가 있다. 제1차 소득수지는 전년 같은 달 보다 13% 증가하며 4조2111조억엔이었다. 월별 흑자액으로는 역대 최대치였다.
해외금리 상승, 엔화 약세도 영향을 미쳤다. 이로 인한 흑자액은 전년 같은 달 대비 4843억엔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조1089억엔 적자였다. 다만 자동차, 반도체 제조장치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적자 폭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909억엔(7.6%) 축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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