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나라', 8월 14일 개봉…故이선균, 쪽지재판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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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故 이선균의 유작 영화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가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행복의 나라'는 1979년 대통령 암살 사건 재판을 다룬다.
영화 속 주요 사건은 박태주의 재판이다.
이른바 '쪽지 재판'으로 불리는 실제 10.26 사건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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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배우 故 이선균의 유작 영화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가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행복의 나라'는 1979년 대통령 암살 사건 재판을 다룬다. 단 한 번의 선고로 생사가 결정될 '박태주'와 그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변호사 '정인후'가 등장한다.
먼저, 이선균은 군인 '박태주'로 분했다. 한국 현대사를 뒤흔든 사건에 휘말린 강직한 캐릭터다. 우직한 연기로 치열한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정석이 변호사 '정인후' 역을 맡았다. 법정에는 정의가 아닌 승패만이 있다고 믿는 인물이다. 박태주를 살리기 위해 전력투구한다.
유재명이 10.26 사건의 또 다른 핵심 인물 '전상두'로 분한다. 깊이 있고 날카로운 연기로 극의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영화 속 주요 사건은 박태주의 재판이다. 이른바 '쪽지 재판'으로 불리는 실제 10.26 사건을 다룬다. 불공정한 재판 과정을 영화적으로 흥미롭게 재구성했다.
추창민 감독의 신작이다. 그는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천만 관객을 끌어모은 바 있다. 지난 2021년부터 2022년 1월까지 촬영했다.
그는 "우리 영화에서는 법정 신이 가장 중요한 장면이었다"며 "실제 법정에서 벌어진 많은 일들이 작품 속 대사와 상황으로 충실히 표현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행복의 나라'는 다음 달 14일 개봉한다.
<사진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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