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의미심장글 "친구 2번 잃었다, 뒤통수치는 건 괜찮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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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강희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최강희는 지난 7일 인스타그램에 친구와 함께 다녀온 제주 여행 후기 글을 게재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제주도에서 여행을 즐기는 최강희의 모습이 담겼다.
최강희는 1995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해,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보스를 지켜라'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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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강희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최강희는 지난 7일 인스타그램에 친구와 함께 다녀온 제주 여행 후기 글을 게재했다.
그는 "나는 친구를 두 번 정도 잃어 본 적이 있다"며 "그래서 이전보다는 나아진 사람일 거로 생각해 그럴 수 있는 걸까. 사진을 보며 그런 생각을 했다. '늘 후회 없이 살아야겠다', '전에 했던 실수를 다시는 하지 말아야지'"라고 적었다.
이어 "친구 사귈 때 나만의 버릇인데, '만일 이 사람이 내 뒤통수를 친다고 해도 사귈 것인가' 항상 그걸 떠올려 보고 친해진다. 그래서 뒤통수치는 건 괜찮긴 한데 그것보다 내가 잃기 싫은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제주도에서 여행을 즐기는 최강희의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런 생각 하고 친구 사귄다는 게 슬프다", "강희님은 이미 충분히 좋은 사람", "이미 잃기 싫은 좋은 사람이에요" 등 위로를 건넸다.
최강희는 1995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해,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보스를 지켜라'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CBS 음악FM '최강희의 영화음악'을 진행 중이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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