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주공6 포스코이앤씨 공사도급계약서 전체회의 통과...소유주 참가자 94%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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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포스코이앤씨와의 공사도급계약 체결건이 전체회의에서 참석 소유주 중 94%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사업 정비사업위원회는 안산 고잔동 엠블던호텔에서 개최한 전체회의에서 '제1호 운영규정 변경의 건' '제2호 시행규정 변경의 건' '제3호 정비계획변경 취소 및 재접수 작성 진행의 건' '제4호 사업시행자 담당 본부 교체의 건' '제5호 공사도급계약 체결의 건' '제6호 전체회의 개최비용 예산 승인 및 지급' 등 총 6개 안건이 모두 참석한 소유주 약 94% 이상 찬성하여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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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포스코이앤씨와의 공사도급계약 체결건이 전체회의에서 참석 소유주 중 94%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시공사 계약체결을 두고 사업시행자인 신탁사와 갈등을 빚었지만, 소유주들이 직접 나서서 협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전체회의 의결에 따라 포스코이앤씨와 계약체결될 전망이다.
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사업 정비사업위원회는 안산 고잔동 엠블던호텔에서 개최한 전체회의에서 '제1호 운영규정 변경의 건' '제2호 시행규정 변경의 건' '제3호 정비계획변경 취소 및 재접수 작성 진행의 건' '제4호 사업시행자 담당 본부 교체의 건' '제5호 공사도급계약 체결의 건' '제6호 전체회의 개최비용 예산 승인 및 지급' 등 총 6개 안건이 모두 참석한 소유주 약 94% 이상 찬성하여 통과됐다.
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사업은 지난 12월 시공사 선정 이후,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신탁, 무궁화신탁과 포스코이앤씨 간의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공사도급계약이 체결되지 않았다. 신탁사는 자신들이 제시한 공사도급계약안을 수정없이 서명할 것을 요구했고, 포스코이앤씨는 사업참여제안서를 기준으로 계약안을 수정협의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토지등소유자 대표기구인 정비사업위원회가 직접 나섰다. 정비사업위원회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하여 신탁사와 공사도급계약서 협의를 진행하였으나, 신탁사는 협의불가 입장을 고수했다. 결국 정비사업위원회는 신탁사의 업무행태와 의사결정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규정 및 운영규정 변경, 도급계약체결 등의 안건을 포함한 전체회의 개최를 발의했다.
하지만 신탁사는 전체회의 개최를 거부했고, 정비사업위원회는 시행규정에 따라 감사 소집으로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전체회의에 참석한 한 소유주는 "신탁방식 재건축사업 또한 모든 의사결정은 소유주들에게 있어야 한다"며 "내 재산을 지키고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위해 직접 참석했다"고 말했다.
정비사업위원회 관계자는 "소유주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사업시행자인 신탁사와 협의를 진행하고자 하였으나 신탁사의 지속적인 협의거부로 소유주들이 직접 나서서 전체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시행규정 및 시행규정 변경으로 신탁사와 동등한 위치에서 협의할 수 있게 되었다"며 "소유주들의 의견을 관철시켜 재건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밖에도 관련 정비업계관계자에 따르면 "시행자 방식 국토발표 표준시행규정을 최초로 반영한 소유주 중심 재건축을 위한 시행규정변경 사례로 한국토지신탁과 무궁화신탁의 다른 사업지들에서도 편향된 시행규정에 대한 변경들이 잇따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솔희기자 seung010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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