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순간 위로된 사람, 축복 부탁” 현아·용준형, 10월 결혼한다 [MK이슈]

현아-용준형. 사진ㅣ스타투데이DB

가수 현아(32)와 용준형(35)이 부부가 된다.

8일 현아 소속사 앳 에어리어는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아티스트로서, 한 사람으로서, 커다란 결심을 한 현아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는 현아와 용준형이 10월 1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두 사람을 잘 아는 연예 관계자의 말을 빌려 “최근 연인으로 발전한 뒤 사랑에 대한 확신을 가져 결혼을 결정한 것 같다”며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며 연예계 생활의 고충을 잘 이해하고 서로에 대한 위로와 공감으로 믿음과 신뢰가 돈독하다”고 밝혔다.

용준형과 현아의 결혼식 장소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삼청각이 거론돼 눈길을 끌었다. 삼청각은 오래된 유명 레스토랑으로 100여 명의 소수 인원만 수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의 소규모 비공개 예식이 예상되는 지점이다.

현아와 용준형은 과거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공개 열애를 시작헀다. 당시 용준형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을 것 같다.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다. 예쁘게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이런 가운데 용준형의 소속사 블랙메이드가 가수 MC몽 소속 회사로 유명한 빅플래닛메이드엔터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앞서 용준형은 지난 2022년 10월독립레이블 블랙메이드를 설립하며 독자적 행보를 이어왔다. 확인 결과 블랙메이드는 빅플래닛메이드 관계자가 업무를 봐주고 있으며 해당 인물은 MC몽의 과거 소속사인 밀리언마켓 출신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 블랙메이드는 빅플래닛메이드 소속 레이블인 셈이다. 이번 용준형의 결혼설 관련해서도 빅플래닛메이드 관계자가 직접 대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MC몽은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인 첸백시(첸·백현·시우민)의 새 레이블 아이앤비백(INB100) 소속 관련 템퍼링(기존 계약 종료 전 사전 접촉 행위) 주동자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온 바 있다. 이에 따라 용준형과 MC몽 관계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