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6천 명 넘게 모여…생산 차질 무조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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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 검은 우비를 입고 빨간 머리띠를 두른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앞에서 열린 삼성전자노조의 총파업 결의대회입니다.
[ 집회 참가자 : 생산 타격 가겠습니까, 안 가겠습니까! 무조건 갑니다! ] 노조는 이번 파업의 목적이 '생산 차질'이라고 공개적으로 강조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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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 검은 우비를 입고 빨간 머리띠를 두른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앞에서 열린 삼성전자노조의 총파업 결의대회입니다.
노조는 예상 인원보다 훨씬 많은 6,540명이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 집회 참가자 : 생산 타격 가겠습니까, 안 가겠습니까! 무조건 갑니다! ]
노조는 이번 파업의 목적이 '생산 차질'이라고 공개적으로 강조해 왔습니다.
참가자 가운데 설비와 제조 공정 직군만 5천200여 명으로 파악돼, 생산 차질은 무조건 달성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손우목 / 삼성전자 노조위원장 : 내부에서도 현재 상황에서 파업이 적절한지 의문을 제기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
노조는 사측에 노동탄압 중단과 휴가제도 이행, 경영 참패 경영진의 성과급 반납 등을 요구해 왔습니다.
이번 총파업은 오는 10일까지 사흘간 이어갈 예정이지만 협상이 진전되지 않을 경우 무기한 파업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부터 사측과 교섭을 벌여 온 노조는 중앙노동위의 조정 중지 결정, 조합원 찬반투표 등을 거쳐 쟁의권을 확보했으며, 지난 5월 말 사상 처음으로 파업을 선언했습니다.
취재 정경윤 / 영상편집 이승희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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