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결혼' 현아♥용준형, 야외 웨딩 마치... 장소는 '이 곳'

[TV리포트=이지은 기자] 현아와 용준형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두 사람이 10월 야외 웨딩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스포츠조선은 현아와 용준형은 10월 11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삼청각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봄, 소규모 야외 예식장인 삼청각 계약을 마치고, 본격적인 웨딩 준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당일 양가 친인척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히 예식을 치르기로 결정했으며 장소 역시 하객을 배려해 최대한 프라이버시가 지켜지는 곳을 선호했다고 한다.

해당 매체는 "두 사람은 현재 친한 지인들 우선으로 결혼 소식을 전하고 있다"라며 "원래는 교제 사실을 직접 당당하게 발표하는가 하면, 평소 데이트 때도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등 시원시원한 이들이지만, 결혼 만큼은 신중하고 조심스러워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1월 각자의 소셜미디어에 서로 손을 잡고 모래사장을 걷고 있는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끼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현아는 해당 사진과 함께 “예쁘게 봐달라”라며 당당히 용준형을 태그했다.

용준형 역시 팬 커뮤니티를 통해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다. 예쁘게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며 현아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특히 두 사람은 공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다수 포착됐으며, 현아는 방송에서 남자친구 용준형을 언급하며 열애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려왔다.

이처럼 열애 사실은 적극적으로 알려온 두 사람은 결혼 발표에는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YTN이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한 후 서울 성북구의 삼청각에서 야외 웨딩을 준비하고 있다는 추가 보도까지 나왔으나 소속사는 여전히 "결혼 관련 확인 중"이라는 입장만 고수 중이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용준형 소셜미디어, 현아 소셜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