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명의 ‘코리안리거’ 탄생?...‘조규성X이한범’의 미트윌란, 울산 엄원상 관심

이종관 기자 2024. 7. 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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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윌란이 울산 HD의 공격수 엄원상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는 소식이다.

덴마크 현지 매체 'bold'는 "미트윌란은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조규성은 수술을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리그가 시작될 때 완전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 이것이 미트윌란이 공격 강화를 모색하는 이유 중 하나다. 현대 미트윌란은 울산의 엄원상을 리스트에 올려놓은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1999년생의 엄원상은 현시점 K리그 최고 수준의 측면 공격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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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이종관]


미트윌란이 울산 HD의 공격수 엄원상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는 소식이다.


덴마크 현지 매체 ‘bold’는 “미트윌란은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조규성은 수술을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리그가 시작될 때 완전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 이것이 미트윌란이 공격 강화를 모색하는 이유 중 하나다. 현대 미트윌란은 울산의 엄원상을 리스트에 올려놓은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1999년생의 엄원상은 현시점 K리그 최고 수준의 측면 공격수다. 광주 FC 유스인 금호고등학교, 아주대학교를 거쳐 성장한 그는 2019시즌을 앞두고 우선지명으로 광주에 입단했고 데뷔 시즌부터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며 국내 축구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본격적으로 프로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은 2020시즌부터였다. 커리어 첫 K리그1 무대를 밟은 엄원상은 박진섭 감독 체제에서 날개를 달기 시작했다. 2020시즌 최종 기록은 23경기 7골 2도움. 그의 활약에 힘입어 광주 역시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인 6위(현재는 이정효 감독이 이끌었던 2023시즌에 기록한 3위로 갱신됐다)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2022시즌을 앞두곤 리그 상위권 팀인 울산으로 향했다. 당시 주전 공격수였던 이동준의 해외 진출로 측면에 공백이 생긴 울산은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엄원상을 영입하며 공백을 메웠다. 2022시즌 최종 기록은 41경기 15골 6도움. 특히 강원 FC와의 37라운드에서는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며 팀에 17년 만에 리그 우승을 선물하기도 했다.


올 시즌에도 활약은 이어지는 중이다. 시즌을 앞두고 주장단으로 선임된 엄원상은 현재 18경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올리며 팀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울산 역시 리그 우승권 순위를 유지하며 3년 연속 K리그1 우승에 도전 중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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