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인터뷰] '대전에서 3경기 연속 득점포' 티아고, "익숙한 장소...최근 흐름 좋아! 더 헌신"

반진혁 기자 2024. 7. 8. 14: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티아고가 익숙한 장소에서 날았다.

전북현대는 7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티아고는 친정팀 대전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티아고는 경기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대전은 익숙한 장소다. 현 소속팀 전북을 위해 뛰어야 하는 경기였다. 실점은 안타깝다. 많은 팬 앞에서 승리하지 못해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대전=STN뉴스] 반진혁 기자 = 티아고가 익숙한 장소에서 날았다.

전북현대는 7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은 2골을 선점하면서 기다리던 김두현 감독의 첫 승이 이뤄지나 싶었지만, 또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티아고는 이날 선발로 출격했다. 기분이 묘했다. 친정팀 대전의 안방에서 적으로 만났기 때문이다.

티아고는 친정팀 대전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 8분 전병관의 패스를 받은 후 안정감 있는 드리블로 수비를 무너뜨렸다. 이후 왼발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득점을 뽑아냈다.

티아고는 득점 후 세리머니를 자제하면서 친정팀 대전에 대한 예의를 갖췄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티아고는 경기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대전은 익숙한 장소다. 현 소속팀 전북을 위해 뛰어야 하는 경기였다. 실점은 안타깝다. 많은 팬 앞에서 승리하지 못해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대전을 상대로 골 넣었을 때 기분은 좋았다. 하지만, 친정팀이기에 예의를 갖췄다. 전북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데 더 헌신하겠다"며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티아고는 수원FC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득점포 가동 이후 침묵했다. 골잡이로서 역할 수행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포항스틸러스, FC서울,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

티아고는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기쁘고 만족한다. 하지만, 팀이 우선이다.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는데 승리만 한다면 좋을 것 같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