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10-0404 해외 나가기 전, 이 번호 꼭 기억하세요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4년 7월 8일 (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외교부 영사안전국 노기현 사무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 (이하 박귀빈) : 본격 여름휴가 시즌입니다. 요즘 해외에서 여름휴가 계획하고 보내는 분들 많으신데요. 즐거운 마음으로 떠난 해외여행 여행도 좋지만 사실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건 안전이죠. 휴가철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서 꼭 알아야 할 것들 외교부 영사안전국 노기현 사무관 전화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사무관님 안녕하세요.
◇ 외교부 영사안전국 노기현 사무관 (이하 노기현) : 네 안녕하세요.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 노기현 사무관입니다.
◆ 박귀빈 : 네. 사무관님은 휴가 다녀오셨습니까?
◇ 노기현 : 아직 안 다녀왔습니다.
◆ 박귀빈 : 사무관님은 휴가지를 결정하실 때 훨씬 더 신중하게 굉장히 잘 고르실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 노기현 : 그렇죠. 제가 여기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에서 근무하면서 여러 가지 사건 사례들을 좀 보다 보니까 안전에 대해서 유의해야 될 필요성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러니까요. 사무관님께서 알고 계시는 유용한 정보도 오늘 좀 많이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해외여행 계획할 때 그 나라 여행 정보 항상 먼저 찾아보게 되는데요. 외교부에서 운영하는 제도 중에 여행경보 제도라는 것이 있죠? 이게 단계별로 있던데 소개 좀 부탁드려요.
◇ 노기현 : 네 외교부는 해외에서 우리 국민에 대한 사건 사고 피해를 예방하고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 거주 체류 및 방문을 도모하기 위해 2004년부터 위험 상황을 4단계로 나누어 여행경보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러면 이 단계를 정하는 기준이 있나요?
◇ 노기현 : 네 여행 경보 단계는 발령 대상 국가 및 지역의 범죄, 정정불안, 보건, 테러 등 위험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평가 결과에 따라 지정합니다.
◆ 박귀빈 : 그래서 지금 이 여행 경보 단계가 총 4단계로 돼 있는 거군요?
◇ 노기현 : 네. 맞습니다.
◆ 박귀빈 : 그럼 네 단계 중에 먼저 이것부터 여쭤볼게요. 여행을 가면 안 되는 단계가 어떤 겁니까?
◇ 노기현 : 네. 4단계 여행금지국입니다.
◆ 박귀빈 : 여행 금지고 1, 2, 3단계까지는 일단 여행을 가도 되기는 하네요?
◇ 노기현 : 네. 그렇습니다.
◆ 박귀빈 : 그러면 일단 4단계라고 돼 있는 여행 금지된 나라 어떤 나라들이에요?
◇ 노기현 : 현재 기준으로 아이티, 아프가니스탄, 우크라이나, 시리아 등 총 9개국 9개 지역이 여행 금지 국가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지금 자세한 국가 명단은요. 해외 안전 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박귀빈 : 네 그리고 1단계, 2단계, 3단계는 또 단계별로도 조금씩 다를 것 같습니다. 단계별로 출국할 때 필요한 서류나 이런 것도 좀 다른가요?
◇ 노기현 : 단계별 출국 시 비자 및 서류에 대해서는 해당 국가의 비자 제도를 한번 확인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1단계에서 3단계까지는 이게 법적인 의무 사항은 아닌데 4단계인 여행 금지 국가는 1단계에서 3단계랑은 좀 다릅니다. 우선 여행금지국에 대해서는 반드시 예외적 여권 사용 허가를 받으셔야 합니다. 예외적 여권 사용 신청 방법은 외교부 해외안전위원회 홈페이지에 예외적 여권 사용 코너에 자세히 기재되어 있으니 본 코너를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박귀빈 : 1단계가 여행 유의, 2단계가 여행 자제, 3단계 출국 권고, 4단계가 여행 금지인데 4단계 같은 경우 여행 금지국에 대해서도 예외적인 여권 사용 허가를 받아야 된다는 건 갈 수 있긴 하네요.?
◇ 노기현 : 그렇지만 상당히 예외적인 경우만 저희가 지정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긴급한 비즈니스 용무라든지 이런 것들을 예외적 여권 사용을 저희 외교부 장관이 승인을 하여야 갈 수 있습니다.
◆ 박귀빈 : 일반적으로 휴가를 위해서 해외 떠나시는 분들은 해당 사항이 없다고 봐야 되네요.
◇ 노기현 : 예. 그렇습니다.
◆ 박귀빈 : 낯선 여행지에서 뜻하지 않은 일을 맞닥뜨리게 되면 일단 너무 당황스럽고 난처하고 상당히 어려움에 처하게 됩니다. 그러면 외교부로 신고하거나 도와달라거나 이런 요청도 많이 올 것 같아요. 어떤가요?
◇ 노기현 : 네. 외교부로 신고나 도와달라는 요청이 많이 오는데요. 이럴 경우에는 저희 영사콜센터에 우리 국민이 요청을 하는 게 좋습니다.
◆ 박귀빈 : 영사콜센터 이거 좀 자세히 소개 좀 해주세요.
◇ 노기현 : 네. 영사콜센터는 해외에서 사건 사고 또는 긴급한 상황에 처한 우리 국민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연중무휴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외 위난 발생 시 가족 등의 안전 확인 접수랑 현지 안전 정보 안내뿐만 아니라 해외 사건 사고 접수 및 조력, 신속 해외 송금 지원, 해외 긴급 상황 시 7개 언어의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꼭 영사콜센터의 번호 02-3210-0404 번호를 외워주시기 바라고요. 또한 영사콜센터 무료 전화 앱과 카카오톡, 위챗, 라인 상담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박귀빈 : 서울 지역번호 02-3210-0404 그럼 이게 지금 서울 번호라는 얘기인데 해외 나가서 연결 잘 되나요?
◇ 노기현 : 해외에서는 저희 국가번호 +82-2-3210-0404 번호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박귀빈 : 잘 연결이 돼요?
◇ 노기현 : 네. 그렇습니다.
◆ 박귀빈 : 그리고 전화 앱도 있다고 하셨죠?
◇ 노기현 : 네. 맞습니다.
◆ 박귀빈 : 그건 앱을 뭘 깔아야 됩니까?
◇ 노기현 : 구글이나 아이폰에서 영사콜센터 그러니까 해외 안전 여행 영사콜센터 무료 전화 앱으로 검색을 하시면 바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는데요. 이 경우에 저희가 해외에서 혹시라도 전화가 되지 않는 경우에 영사콜센터로 무료로 전화를 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그래서 많이 위급한 경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 박귀빈 : 네. 여러 가지 것들이 지원이 되는데 아까 말씀하실 때 통역 서비스도 된다고 하셨잖아요. 그러면 갑자기 외국 사람 만났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 당황해서 중요한 순간에 소통을 해야 되는데 그러면 02-3210-0404 걸어서 이렇게 설명하면 이렇게 전화 대신 받아주시는 거예요?
◇ 노기현 : 네 02-3210-0404 영사콜센터 번호로 통역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데요. 방금 앵커님께서 말씀해 주신 그런 사항보다는 저희가 이 통역 서비스를 받는 기본 원칙이 있습니다.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생명 신체에 대한 위해 또는 재산상의 중대한 손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현저한 상황으로 지극히 사적인 업무나 개인적인 분쟁 등 또한 단순 번역이나 문장 등의 질의 등에 대해서는 서비스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이 통역 서비스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7개 국어로 통역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그냥 일반적인 그냥 소통 일상 대화는 우리 그냥 그 앱 있잖아요. 번역, 통역되는 거 그거 쓰면 되네요?
◇ 노기현 : 그렇죠. 그렇게 해야 되고요. 좀 긴급하거나 예를 들어서 경찰에서 경찰서에 간다든지 아니면 현지 병원에서 긴급한 상황에서 이제 의사와 통화를 한다든지 그럴 때 사용해 주시면 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알겠습니다. 그럼 만약에 핸드폰을 잃어버리면 어떡하죠? 지갑 안에 핸드폰 놓고 아니 가방 안에 핸드폰 놨는데 가방 통째로 잃어버렸다 이러면 어떡해요?
◇ 노기현 : 사실 그 경우는 조금 복잡하긴 한데요. 이럴 경우에는 가까운 재외공관이나 또 가까운 현지 경찰서가 있다면 현지 경찰서로 가서 신고를 접수를 해야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 박귀빈 : 사건 사고 긴급한 상황 발생했을 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좀 사례별로 한번 여쭤볼게요. 가장 많이 겪는 게 지금 제가 말씀드렸지만 분실, 도난 이런 거 같아요. 그러니까 여권, 항공권, 지갑, 카드, 수화물 이런 거 잃어버리면 일단 어떻게 해야 됩니까?
◇ 노기현 : 네 저희 외교부가 담당하고 있는 여권부터 먼저 좀 말씀을 드리면요. 여권을 분실했을 경우에는 즉시 가까운 여권 발급 기관에 여권 분실 사실을 신고하셔야 되는데요. 특히 해외여행 중에 여권을 분실했을 경우에는 가까운 대사관 또는 총영사관에 여권 분실 신고를 바로 하셔야 되고요. 여행 증명서랑 단수 여권을 받으셔야 됩니다. 사진 등 필요한 것들을 사전에 파악해서 저희 재외 공간을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박귀빈 : 가까운 대사관 또는 총영사관에 신고를 하셔야 되네요.
◇ 노기현 : 네.
◆ 박귀빈 : 그리고 만약에 소매치기당했다. 그럼 어떻게 해야 돼요?
◇ 노기현 : 네. 해외에서 이제 소지품을 분실하는 경우나 소매치기를 당했을 경우에 현지 경찰 기관에 먼저 신고를 하셔야 되는데요. 이 경우에 이제 필요하시다면 영사콜센터와 재외공관으로 전화를 해서 안내를 받으시면은 영사 조력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한 가지 더 유의사항으로 좀 당부드리고 싶은 사항은 해외에서 소매치기를 당할 때 이 과정에서 소지품을 안 잃어버리려고 몸싸움을 벌이거나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 경우에 많이 다치시는 경우도 있고 조금 더 큰 피해를 받으실 수 있어서 이 점을 조금 유의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조심해야 되네요. 보통 안 뺏기려고 막 한다거나 몸싸움 한다거나 그렇게까지 가실 필요는 없고, 일단 그러면 소매치기나 이렇게 누가 이렇게 위협하고 그냥 내줘야 되네요.
◇ 노기현 : 일단은 본인의 안전이 더 우선이기 때문에
◆ 박귀빈 : 외국이니까요.
◇ 노기현 : 네. 맞아요.
◆ 박귀빈 : 그럼 그런 일을 당하면 일단 현지 경찰서 먼저 가시고 거기 가셔서 3210-0404 이렇게 전화를 해서 도움을 받으면 된다는 거네요. 그리고 이제 수화물이 제때 도착하지 않는 상황도 있어요. 수화물 분실했다 이런 거는 어떻게 찾을 수 있나요?
◇ 노기현 : 그렇죠. 대부분의 항공사에서는 이 분실 수화물을 처리하는 분실물 부서가 있습니다. 우선 좀 해주셔야 될 것이 가능한 한 빨리 항공사 수화물 데스크에 수화물 분실 신고를 하셔야 됩니다. 이때 데스크에는 수화물의 색상, 크기, 고유한 특징 등 가능한 상세하게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되면은 항공사 분실 수화물의 상태를 확인하는 데 사용할 추적 번호를 이제 제공하게 되는데요. 이 추적 번호를 사용해서 항공사에 정기적으로 연락해서 수화물의 상황을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 박귀빈 : 수화물 분실했을 때 항공사 수화물 데스크 정확하게 내 수화물을 좀 모습을 정확하게 좀 설명을 해야 되니까 미리 수화물 사진 찍어놓는 것도 방법이네요.
◇ 노기현 : 맞아요. 미리 사진을 찍어놓는 것도 좋고요. 저 같은 경우에는 제가 갖고 다니는 그런 손수건이라든지 이런 걸로 표식을 해놓고 사진을 찍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박귀빈 : 수화물에 나만의 손수건이나 표시되는 걸 좀 달아놓고 그거를 이렇게 사진 찍어 놓는다. 그것도 방법이네요. 그리고 해외여행하다 보면 또 어려운 게 그 나라 법을 잘 몰라서 어려움에 처하는 경우도 있는데 알아두면 좋을 각국의 법이나 어떤 문화나 이렇게 간략하게 알려주실 만한 거 있을까요?
◇ 노기현 : 네. 외국은 한국과 문화, 법 제도가 다르기 때문에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항상 이 여행지에 주의해야 할 법률들을 한번 확인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여름철에 동남아로 떠나는 사람 많을 것 같은데요. 태국 같은 경우에는 저희 전자담배, 한국에서 사용하는 전자담배 소지 자체가 불법입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사용하시는 전자담배를 가지고 탈 수가 없고요. 또 싱가포르 같은 경우에는 껌 반입이 불가하고요. 또 택시 탑승할 때에는 안전벨트를 꼭 착용해야 됩니다. 미착용하면 벌금이 부과됩니다. 이런 일들을 예방하기 위해선 꼭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여행 목적지에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박귀빈 : 태국, 싱가포르 뭐 또 특별한 데 없어요? 좀 특이한 거.
◇ 노기현 : 예컨대 남아공, 아프리카, 남아프리카 공화국이라는 나라에서는요. 미성년자가 만약에 여행을 한다면요. 출생 증명서를 소지를 해야 된다고 합니다.
◆ 박귀빈 : 출생 증명서
◇ 노기현 : 네 이런 독특한 나라들이 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박귀빈 : 혹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이런 데 갈 때 주의할 점 있을까요? 요즘에 두바이 많이 가셔서
◇ 노기현 : 제가 한번 확인해 봐야겠지만, 두바이나 아랍에미리트 같은 경우는 아랍 국가이기 때문에 우선은 현지 아랍 문화에 대해서 한번 확인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것도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 자세하게 나라별로 나와 있습니다.
◆ 박귀빈 :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것도 되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 갑자기 아플 때 음식 잘못 먹고 배탈 났거나, 다쳤거나 이럴 때 어떻게 해야 도움받을 수 있을까요?
◇ 노기현 : 네. 이런 경우가 되게 많죠. 2018년부터 저희 외교부랑 저희 소방청 중앙119 구급 상황관리센터가 협업해서 재외국민 119 응급의료 상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게 뭐냐면요. 우리 해외여행 또 재외국민, 원양 선박 선원, 항공 이용객 등이 질병 등의 사유로 위급 상황 발생 시 응급의학과 전문의 고품질 응급의료 상담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러면 이거는 다쳤을 때 어디로 연락하면 돼요?
◇ 노기현 : 일단은 저희가 메일, 전화, 홈페이지, 카톡 등의 메시지로 접수를 하고 있는데요. 검색창에다가 재외국민 119 응급의료상담서비스를 검색해보시면 바로 이렇게 연결되는 홈페이지나 전화번호가 뜹니다. 그래서 이거를 통해서 서비스를 받아보실 것 같고요.
◆ 박귀빈 : 재외국민 중앙 119 응급의료상담서비스. 여기도 3210-0404로 전화해도 되는 거 아니에요?
◇ 노기현 : 맞습니다. 3210-0404 같은 경우에는 현지 병원에 직접 가셨을 때 이렇게 통역이 좀 필요할 경우가 많을 것 같아요. 이 경우에 좀 영사콜센터에 문의를 하셔서 의료 상담에 관한 통역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 박귀빈 : 알겠습니다. 해외에서 렌터카 이용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근데 접촉사고나 교통사고 났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노기현 : 네 해외여행도 증가하면서 저희 현지에서 차량 렌트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만큼 사건 사고 빈도도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접촉 사고나 교통사고가 나서 저희 통역이 필요하거나 받으실 수 있는 영사 조력에 대해서 영사콜센터에 대해 문의를 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고요. 우선 가장 먼저 해야 될 것은 현재 경찰 기관에 먼저 사고를 접수를 하고 또 만약에 좀 다쳤을 경우에는 이제 현지 의료시설에 먼저 연락을 하셔서 저기 저기 치료를 받아야 되는 것으로 그렇게 대처해야 됩니다.
◆ 박귀빈 : 끝으로 짧게요. 해외여행 갈 때 여행 보험 들어야 좋다고 하던데. 그런가요?
◇ 노기현 : 네. 저희 외교부는 해외여행 보험 가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 계획 중이신 분들은 해외여행 시 신체상의 손해, 질병 치료, 핸드폰 손해, 배상 책임 손해 등 해외여행 중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해외여행자 보험을 가입할 수 있습니다.
◆ 박귀빈 : 알겠습니다. 어쨌든 올여름 해외로 휴가 떠나는 분들 이것만큼은 꼭 기억해야 한다는 거 있으면 그 영사콜센터 번호 외우셔야 되겠네요.
◇ 노기현 : 맞습니다. 02-3210-0404 외워주시고요. 또 한 가지 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저희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와 해외안전여행 애플리케이션에서 방금 제가 언급 드렸던 각 나라에 주의해야 할 법률이라든지 그다음에 현지 치안 상황, 보건과 재외공관의 연락처들이 다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해외 안전 여행 길잡이라는 서비스를 저희가 6월 27일부터 시행을 하고 있는데요. 만약에 로밍 서비스를 사용하고 계시는 분이라면 해외에 만약에 출국할 경우에 저희가 바로 그 나라에 대한 모든 안전 정보를 총망라해서 보내드립니다. 이 점 참고하셔서 안전한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 박귀빈 : 알겠습니다. 영사콜센터 3210-0404 이건 무조건 꼭 외우시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노기현 : 네. 감사합니다.
◆ 박귀빈 : 지금까지 외교부 영사안전국 노기현 사무관이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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