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에 지상 6층 규모 대형 ‘어린이 복합문화시설’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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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군에 대형 어린이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선다.
8일 군에 따르면 최근 대구도시개발공사와 '군위군 아이사랑키움터 조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군위읍 일원에 사업비 128억을 들여 지상 6층 규모의 대형 어린이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군위군 아이사랑키움터'는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이뤄지는 정규 학업시간 외에도 아이들에게 교육과 돌봄, 놀이와 문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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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군에 대형 어린이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선다.
편안한 공간에서 책을 접할 수 있는 책 놀이터를 비롯해 키즈카페와 실내스포츠놀이터, 디지털 교육실, 체험 공간 및 교육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군위군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건축기획과 설계, 시공을 거쳐 2027년 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해당 기간 아이사랑 키움터를 채워나갈 다양한 교육·문화·놀이 프로그램들을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군은 대구시, 대구시교육청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다양한 늘봄사업 추진의 토대를 마련해 교육과 돌봄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위초등학교의 IB프로그램 관심학교 지정, 군위중학교의 IB기초학교 지정 등 IB프로그램에도 큰 관심을 두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앞으로 보다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 돌봄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모들의 걱정거리, 가려운 부분을 해소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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