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상기념사업회 "마산국화축제 가고파 논란, 사자 명예훼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단법인 '남하 이승규·노산 이은상 기념사업회'(이사장 진종삼)는 창원시가 마산국화축제 명칭에 '가고파'를 추가하는 것을 시민사회단체가 문제 삼는 것과 관련, "근거 없는 주장으로 오도하는 것은 사자 명예훼손 행위에 해당한다"며 중단을 촉구했다.
기념사업회는 8일 경남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산 이은상에 대해 친독재 행적이나 친독재 부역행위가 있다는 등의 근거 없는 주장으로 오도하는 것은 사자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사자명예를 훼손한 시민단체들도 의법 조치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사단법인 '남하 이승규·노산 이은상 기념사업회'(이사장 진종삼)는 창원시가 마산국화축제 명칭에 '가고파'를 추가하는 것을 시민사회단체가 문제 삼는 것과 관련, "근거 없는 주장으로 오도하는 것은 사자 명예훼손 행위에 해당한다"며 중단을 촉구했다.
기념사업회는 8일 경남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산 이은상에 대해 친독재 행적이나 친독재 부역행위가 있다는 등의 근거 없는 주장으로 오도하는 것은 사자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사자명예를 훼손한 시민단체들도 의법 조치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 "논란을 야기하고 시민을 현혹해 독립유공자의 명예를 훼손해 온 단체에 대한 감사 청구와 사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단체에 시민의 혈세를 지원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며 "창원시와 시의회는 이들에게 지원되는 예산 규모를 밝히고, 불요불급한 예산 지원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지난 2015년 특허청의 상표법에 따라 업무표장에 등록돼 있어 가고파를 빼고 개최한 것은 상표법 위반 행위"라면서 "창원시는 그동안 축제 명칭에서 가고파를 뺴고 축제를 개최한 공무원과 관계자를 찾아 처벌해 달라"고 했다.
이어 "1960년 조선일보의 설문에서 '마산사건이 촉발된 원인이 무엇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도대체 불합리 불합법이 빚어낸 불상사'라고 한 답변을 노산이 3.15를 폄훼했다는 억지 주장으로 일부 시민단체가 음해하고 있다"며 "독립유공자이자 당대 최고의 문호를 근거 없는 억지 논리로 폄훼하는 것이 민주이고 정의인지 되묻고 싶다"고 성토했다.
아울러 "더 이상 우리나라의 대문호이자 독립유공자 노산 이은상 선생을 근거 없는 억지 주장으로 욕보이는 행위에 대해서는 정의를 사랑하는 민주도시의 시민들이 절대로 간과하지 않겠다"며 "정의가 살아있는 도시라면 노산 이은상 선생을 폄훼하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