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탕' 들어가 불법 촬영한 60대 중국인…"목욕탕 신기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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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 목욕탕에 들어가 목욕하고 있던 여성 이용객의 알몸을 불법으로 촬영한 중국인 관광객이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8일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60대 중국인 관광객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께 제주시 한 목욕탕 여탕 내부에서 목욕을 하고 있던 여성들의 알몸을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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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제주도 한 목욕탕에 들어가 목욕하고 있던 여성 이용객의 알몸을 불법으로 촬영한 중국인 관광객이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8일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60대 중국인 관광객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께 제주시 한 목욕탕 여탕 내부에서 목욕을 하고 있던 여성들의 알몸을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 휴대전화에서 이용객 3~4명이 찍힌 불법 촬영물을 발견한 뒤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에 따르면 A씨는 무사증으로 여행 온 관광객으로, 당시 목욕하던 사람들이 있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사진을 찍었다. A씨는 "목욕탕 내부가 신기해 촬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하는 등 자세한 촬영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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