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23명 사망 아리셀, 대형 참사 전 화재 4건 더 있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튬 전지 폭발 화재로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화성 아리셀 공장에서 최근 3년간 4차례의 화재가 더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 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지난 2021년에 2건, 2022년 1건, 올해 6월 22일 1건 등 참사 이전 모두 4건의 화재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폭발 위험이 큰 리튬 배터리 제조 공장에서 연달아 화재가 발생한 만큼 제조 공정 전반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튬 전지 폭발 화재로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화성 아리셀 공장에서 최근 3년간 4차례의 화재가 더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 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지난 2021년에 2건, 2022년 1건, 올해 6월 22일 1건 등 참사 이전 모두 4건의 화재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4건 화재 모두 리튬 배터리 폭발로 인한 화재로 보고됐으며, 당시 자체 진화로 마무리됐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다만, 경찰은 이전 화재의 구체적인 경위와 원인 등에 대해서는 수사 보안을 이유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폭발 위험이 큰 리튬 배터리 제조 공장에서 연달아 화재가 발생한 만큼 제조 공정 전반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있습니다.
아리셀 측은 화재 사고 이후 "이전에 불이 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가 참사 사흘 전에도 불이 났다는 내부 직원 증언이 나오자 규정에 따라 자체 진화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경찰은 또 불이 난 3동 건물의 CCTV 영상을 분석해 발화 지점인 2층 현장에 모두 43명이 근무했던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경기 화성시청 내에서 머물고 있는 사망자 23명의 유가족을 상대로 이런 내용의 사건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지난달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아리셀 공장에서 난 불로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으며 사망자 가운데 17명이 외국인 노동자였습니다.
(취재 : 제희원 / 영상편집 : 소지혜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소 생간 먹고 복통·발열…수원서 '야토병' 의심사례 발생
- 날벌레 씹어도 꿋꿋이 노래…"진정한 프로의식" 칭찬 세례
- 뾰족한 쇳조각 튀면 어쩌나…"25차례 파손" 직원들 불안
- "그냥 갈아엎자"…산양삼 훼손한 골프장 '유죄', 왜
- [뉴스딱] "8시간 동안 150건 주문"…단골손님 돌변한 황당 이유
- 지난해 30명 숨졌는데…아이들 찜통차 방치, 엄마는 쇼핑
- 1시간에 50mm 넘는 폭우…옥천서는 산사태로 1명 실종
- 'best'가 아닌 'goodest'?…바이든, 인터뷰 '실언' 논란
- 박지원 "윤한갈등 아닌 김한갈등…국정농단으로 갈 수도" [정치쇼]
- 경찰 "시청역 사고 급발진 여부, 종합적으로 판단할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