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오송 참사 추모주간 운영"…회식 자제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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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1주기 추모주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오송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참사를 기억하면서 경건하게 추모주간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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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1주기 추모주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이 기간 전 직원에게 추모리본을 달도록 하는 한편 음주를 겸한 회식이나 유흥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또 11개 시·군,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과 함께 도내 전역에 추모 현수막을 게시하고, 도청사에 설치된 전광판과 전자입간판에도 추모문구가 표출되도록 할 예정이다.
참사 1주기인 오는 15일에는 도가 개최하는 회의나 행사 때마다 추모 묵념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오송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참사를 기억하면서 경건하게 추모주간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오송 참사는 지난해 7월 15일 오전 8시 4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유입된 하천수로 당시 지하차도를 지나던 시내버스 등 차량 17대가 침수되고 14명이 숨진 사고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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