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 시 환경교육센터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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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공단이 부산환경교육센터 지정돼 지역 환경교육 거점기관의 역할을 맡게 됐다.
부산환경공단은 최근 부산시로부터 부산환경교육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받고, 이달 초부터 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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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환경공단이 부산환경교육센터 지정돼 지역 환경교육 거점기관의 역할을 맡게 됐다.
부산환경공단은 최근 부산시로부터 부산환경교육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받고, 이달 초부터 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환경교육센터는 2018년 3월 문을 열어 그동안 환경교육 네트워크 구축과 환경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환경교육 전문 인력 양성 등의 기능을 담당해 왔다.
센터는 지난해 말까지 부산환경보전협회에서 운영해 오다가, 이달부터 부산환경공단이 새로이 지정받고 운영에 나선다.
부산환경공단은 환경기초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함께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사업, 자원순환협력센터, 탄소중립 실천 등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는 환경교육 사업을 공단의 목적사업 중 하나로 두고 성과를 만들어왔다.
공단은 초·중학교의 환경 교육 의무화에 따라 교육청과 협업, 직원 환경교육 강사를 활용해 찾아가는 환경교육과 교사 직무특강을 꾸준히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펼쳤다.
공단은 앞으로 '환경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그린도시 부산'을 미션으로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해 부산의 특성에 맞는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부산환경공단 안종일 이사장은 "부산환경교육센터 지정은 공단이 저탄소 그린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실어 온 환경교육 분야의 우수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환경 교육도시 부산을 위한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부산형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강화해 전국 광역환경교육센터의 모범사례가 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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