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패션쇼도…중국서 수의 패션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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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들이 죽은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수의를 입고 캣웨이를 활보하는 특이한 패션쇼가 열렸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8일 보도했다.
수의 패션쇼는 지난 6월 말 중국 북부 톈진시에서 열렸으며, 장례문화 및 용품 엑스포의 일환이었다.
아름답게 디자인된 수의는 파란색 치파오, 만다린칼라 등 중국 전통 복장을 모티브로 했다.
일반적으로 수의는 고인의 손을 덮을 수 있을 만큼 긴 소매로 제작되는 데 이날은 패션쇼여서 팔이 짧은 수의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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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모델들이 죽은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수의를 입고 캣웨이를 활보하는 특이한 패션쇼가 열렸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8일 보도했다.
수의 패션쇼는 지난 6월 말 중국 북부 톈진시에서 열렸으며, 장례문화 및 용품 엑스포의 일환이었다.
아름답게 디자인된 수의는 파란색 치파오, 만다린칼라 등 중국 전통 복장을 모티브로 했다.
일반적으로 수의는 고인의 손을 덮을 수 있을 만큼 긴 소매로 제작되는 데 이날은 패션쇼여서 팔이 짧은 수의도 등장했다. 보통 수의는 검은색이어서는 안 되며, 모피로 만들어서도 안 된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중국의 한 누리꾼들은 "모델들이 저렇게 활보하면 안돼요. 좀비처럼 걸어야 해요"라는 농담을 던졌다.
대부분 누리꾼들은 "수의가 저렇게 다양한지 몰랐다"고 입을 모았다.
일부 누리꾼은 "젊은이가 수의를 입으면 불운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SCMP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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