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기] 장충고-부산고 16강 진출, 잔여 경기 우천순연

김현희 2024. 7. 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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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고가 전반기 부진을 뒤로 하고 청룡기 선수권 16강에 올랐다.

8일, 서울 신월구장에서 열린 제79회 청룡기 쟁탈 전국 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이하 청룡기) 32강전 경기에서 복병 장충고가 소래고에 2-1로 신승하며 16강에 올랐다.

우승 후보 중 하나인 부산고는 강력한 전력을 구축한 서울 컨벤션고에 11-2, 7회 콜드게임 승리하며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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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고, 문서준 역투 앞세워 16강 진출
경기에 임하는 부산고 선수단

(MHN스포츠 목동, 김현희 기자) 장충고가 전반기 부진을 뒤로 하고 청룡기 선수권 16강에 올랐다.

8일, 서울 신월구장에서 열린 제79회 청룡기 쟁탈 전국 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이하 청룡기) 32강전 경기에서 복병 장충고가 소래고에 2-1로 신승하며 16강에 올랐다. 1회전에서 강력한 에이스 김재원의 역투가 빛이 났다면, 이번에는 원-투 펀치인 2학년생 문서준의 역투가 빛났다.

문서준은 선발 이하랑을 구원 등판하여 5회부터 등장, 5이닝 6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이미 JTBC 최강야구를 통하여 소개가 되었을 만큼 상당히 강렬한 인상을 선보였다.

마운드가 최소 실점으로 버티자 타선도 적시에 점수를 냈다. 2회에는 장진혁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고, 1-1로 쫓긴 8회에는 4번 지요한이 그 동안의 부진을 씻는 결승 적시타를 터뜨렸다.

우승 후보 중 하나인 부산고는 강력한 전력을 구축한 서울 컨벤션고에 11-2, 7회 콜드게임 승리하며 16강에 올랐다.

한편, 이어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는 우천으로 모두 하루씩 순연됐다. 이에 따라 서스펜디드가 선언된 마산용마고와 대구상원고의 경기는 1-0 용마고 리드 상황에서 4회 초 1사부터 상원고 공격이 이어져야 한다. 나머지 순연된 경기들은 모두 9일 시행한다.

※ 제79회 청룡기 쟁탈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결과(대회 6일차)

부산고등학교 11-2 서울 컨벤션고등학교 (7회 콜드)
서울 장충고등학교 2-1 경기 소래고등학교

※ 제79회 청룡기 쟁탈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일정(대회 7일차, 7/9)

서울고등학교 vs 전북 한국마사고등학교BC(09:30)
부산 경남고등학교 vs 전북 인상고등학교(12:00)
서울 우신고등학교 vs 경북 포항제철고등학교(14:30, 이상 32강전 목동)

대구 상원고등학교 vs 경남 마산용마고등학교(09:30, 4회 서스펜디드)
경기 안산공업고등학교 vs 경기 경민IT고등학교(12:00)
충남 천안북일고등학교 vs 전북 광남고등학교BC(14:30, 이상 32강전 신월)

사진=MHN스포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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