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겹게 2위 지켜낸 LG, 오지환·최원태 등 부상자 복귀에 '화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반기 2위를 힘겹게 지켜냈던 LG 트윈스에 후반기 시작과 함께 지원군이 합류한다.
올해 전반기에 유독 부상자가 많았던 LG는 건강한 주축 선수들의 복귀가 어느 때보다 반갑다.
2024시즌 전반기에 선발진의 줄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았던 LG였으나 서서히 '퍼즐'이 맞춰지고 있다.
토종 선발 임찬규, 최원태가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고 불펜 투수들까지 정상적으로 가세할 경우 LG의 마운드 운용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전반기 2위를 힘겹게 지켜냈던 LG 트윈스에 후반기 시작과 함께 지원군이 합류한다.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투타 주축 선수들이 가세할 예정이다.
LG는 9일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선두 KIA 타이거즈와 중요한 주중 3연전을 치른다. 현재 KIA와 3.5경기 차로 이번 3연전 결과에 따라 거리를 최대한 좁힐 수 있다.
올해 전반기에 유독 부상자가 많았던 LG는 건강한 주축 선수들의 복귀가 어느 때보다 반갑다.
먼저 지난해 29년 만의 통합 우승을 견인했던 유격수 오지환이 9일 경기부터 정상 합류한다. 오지환은 지난 5월 30일 오른 손목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회복 후 2군에서 수비 훈련을 하다가 왼쪽 햄스트링까지 다쳤다.
전반기에 54경기에 나와 타율 0.234(168타수 40안타) 2홈런 16타점 11도루에 그쳤던 오지환이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선다면 LG 내야는 지금보다 더 견고해 질 전망이다.
2024시즌 전반기에 선발진의 줄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았던 LG였으나 서서히 '퍼즐'이 맞춰지고 있다. 전반기 막판 임찬규가 돌아와 호투한 데 이어 선발의 한 자리를 지켜야 할 우완 최원태도 복귀를 앞두고 있다.
염경엽 LG 감독은 후반기에 케이시 켈리-디트릭 엔스-임찬규에 이어 4선발로 최원태를 내세운다는 계획이다. 우천 등의 변수가 없다면 최원태는 12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 등판 예정이다.
지난해 이주형, 김동규를 키움에 내주고 데려온 최원태는 올 시즌 잦은 부상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12경기 66⅓이닝에 나와 6승3패, 평균자책점 3.80의 성적. 다만 지난달 5일 키움전 이후 우측 광배근 부상으로 이탈했고 최근 재활 등판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아울러 불펜에 힘을 보태줄 우완 박명근, 왼손투수 함덕주 등도 차례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9홀드(4승3패 5세이브)를 수확했던 박명근은 5월 등판 후 1군서 이탈해 재활에 매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팔꿈치 수술 후 단계적으로 몸을 만들었던 함덕주도 조만간 실전 등판을 통해 1군 복귀를 타진할 계획이다.
토종 선발 임찬규, 최원태가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고 불펜 투수들까지 정상적으로 가세할 경우 LG의 마운드 운용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