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초중고 26곳서 식중독 의심환자 1032명…내일부터 급식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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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 초·중·고교 24곳에서 총 1032명의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8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0분 기준 남원에서 발생한 식중독 의심 환자는 24개교에서 누적 1032명이다.
남원시는 유관기관과 함께 원인규명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식중독 확산 방지 및 추가 식중독 발생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의 초·중·고교에선 이날까지 급식이 중단되고 9일부터 급식이 재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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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전북 남원 초·중·고교 24곳에서 총 1032명의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8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0분 기준 남원에서 발생한 식중독 의심 환자는 24개교에서 누적 1032명이다.
구체적으로는 초등학교 10곳에서 353명, 중학교 7곳에서 113명, 고등학교 6곳에서 540명 특수학교 1곳에서 26명 등이다.
남원시가 관련기관 합동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학교 공통적으로 납품된 김치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남원시는 해당 제품의 유통과 판매를 금지했고, 이미 시중에 팔린 제품은 긴급 회수하고 있다. 남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향후 보건 당국과 함께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구토와 설사 등을 유발한다.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어패류나 지하수 등을 먹으면 감염된다.
남원시는 유관기관과 함께 원인규명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식중독 확산 방지 및 추가 식중독 발생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의 초·중·고교에선 이날까지 급식이 중단되고 9일부터 급식이 재개될 예정이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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