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 설치 주민투표에 관심을"…제주도·조국혁신당 간담회

오미란 기자 2024. 7. 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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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조국혁신당이 제주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오 지사는 특히 두 의원에게 올 하반기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가 실시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오 지사는 특히 "제주의 도약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는 도민의 오랜 염원인 자기결정권 확보와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행정체제 개편"이라면서 두 의원에게 올 하반기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가 실시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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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조국혁신당·제주특별자치도가 함께하는 현안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조국혁신당이 제주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신장식·정춘생 의원은 8일 서울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현안 간담회를 열었다. 정 의원은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 신 의원은 외가가 제주시 애월읍 출신으로. 두 의원 모두 제주에 연고를 두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추진 상황 △제주관광 대혁신을 통한 대국민 신뢰 회복 △이원화 자치경찰제 선도적 역할 보장 △1회용 컵 보증금제·다회용컵 활성화 지원 △알뜨르비행장 일대 제주평화대공원 조성 △제주4·3평화기념관 개선사업 등 제주 현안들이 집중 논의됐다.

오 지사는 특히 두 의원에게 올 하반기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가 실시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오 지사는 특히 "제주의 도약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는 도민의 오랜 염원인 자기결정권 확보와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행정체제 개편"이라면서 두 의원에게 올 하반기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가 실시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정 의원도 "도지사에게 집중된 권한과 책임을 분산하기 위한 행정체제 개편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살피겠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정 의원은 "4·3의 정의를 바로잡고 허위사실 유포·왜곡에 대한 처벌 근거를 담은 4·3특별법 개정안을 제1호 법안으로 냈다"면서 "국립트라우마센터 지원 프로그램과 관련된 내용도 포함돼 있는 만큼 국회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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