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혼합복식 임종훈-신유빈, 올림픽 2번 시드 놓쳤다

안영준 기자 2024. 7. 8. 14: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탁구 혼합복식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2번 시드를 일본에 내주면서 4강에서 중국을 만날 가능성이 커졌다.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하야타 히나 조는 7일(한국시간) 태국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혼합복식 결승에서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를 3-1(11-3 11-8 9-11 11-8)로 꺾고 우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하리모토-하야타 조가 2위로 올라
파리 대회 4강에서 중국과 만날 가능성 커져
한국 탁구 혼합복식의 임종훈(왼쪽)과 신유빈 (2023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 제공) 2023.9.5/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탁구 혼합복식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2번 시드를 일본에 내주면서 4강에서 중국을 만날 가능성이 커졌다.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하야타 히나 조는 7일(한국시간) 태국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혼합복식 결승에서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를 3-1(11-3 11-8 9-11 11-8)로 꺾고 우승했다.

이에 따라 국제탁구연맹(ITTF) 랭킹에 변동이 생겼다.

3900점으로 3위를 달리던 하리모토-하야타 조는 600점을 추가, 새롭게 발표될 랭킹에서 2위 임종훈-신유빈(4110점) 조를 추월하게 됐다.

12년 만에 올림픽 탁구 메달에 도전하는 임종훈-신유빈 조로선 적신호가 켜졌다. 올림픽에선 랭킹 상위 2개 팀에 톱 시드를 부여, 결승 이전까지는 만나지 않도록 대진을 짠다.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가 1위를 확보한 상황서 한국이 2위를 지켜야 중국을 최대한 늦게 만날 수 있었는데, 3위로 추락하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이번 대회 4강에 진출할 경우 자력으로 2위를 수성할 수 있었으나, 8강에서 파다삭 탄비리야베차쿨-수타시니 사웨타붓(태국) 조에 2-3으로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대진은 대회 개막을 앞두고 최종 확정된다. 이 대진 결과에 따라 임종훈-신유빈 조가 4강 진출 시 상대가 결정된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