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 하남시, 화장시설 공동 건립 업무협약

최호원 기자 2024. 7. 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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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시설. 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경기도 광주시와 하남시가 공공화장시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현재 광주·하남 지역은 화장장 부족으로 인해 인근 성남이나 용인 등으로 원정 화장을 가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하남시와 협의해 관내에 화장로 5기와 봉안시설, 자연장지 등을 갖춘 공동형 장사시설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오는 9월 입지공개모집 신청서를 접수하고, 10월부터 11월까지 신청지를 대상으로 현지 확인조사를 거친 뒤 최종 입지를 선정합니다.

두 지자체는 이르면 2027년 6월 착공을 시작해 2029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광주시와 하남시는 앞으로 공공화장장 건립에 필요한 행정절차 이행과 국비 및 도비 확보를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갈수록 화장수요가 증가해 지역 내 화장율은 95%가 넘을 정도"라며 "화장시설확충이 절실한 만큼 하남시와 협력해 사업의 결실을 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호원 기자 bestig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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