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구명조끼 연중 무상으로 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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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해양경찰서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해 바다 찾는 레저·관광객에게 구명조끼를 무상 대여한다고 8일 밝혔다.
해경은 바다를 찾는 레저·관광객에게 '구명조끼 무상 대여 서비스'를 시행해 구명조끼 착용률을 높이고, 사고 발생률을 낮추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구명조끼 무상 대여 서비스'는 해수욕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보성 율포해수욕장 인근의 율포출장소에 대여용 구명조끼를 비치해 관광객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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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관광객 등 대상
대여 시 안전수칙 교육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해 바다 찾는 레저·관광객에게 구명조끼를 무상 대여한다고 8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연안 사고 인원 1008명 중 구명조끼 착용률은 14%(139명)로 집계됐다. 연안 활동과 바닷가 물놀이를 할 때 구명조끼 착용률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은 바다를 찾는 레저·관광객에게 '구명조끼 무상 대여 서비스'를 시행해 구명조끼 착용률을 높이고, 사고 발생률을 낮추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구명조끼 무상 대여 서비스'는 해수욕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보성 율포해수욕장 인근의 율포출장소에 대여용 구명조끼를 비치해 관광객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름철뿐만 아니라 연중 대여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여 절차는 구명조끼 이용 희망자는 출장소를 방문해 간단한 대여명부를 작성 후 대여하고 사용 후 다시 반납하면 된다.
구명조끼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신청할 때 이용자는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 등을 배울 수 있으며, 물놀이 안전 수칙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물놀이 시엔 구명조끼 착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생각으로 구명조끼 생활화에 동참해 주시고 물놀이 안전 수칙도 꼭 지켜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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