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신한은행장 "고객신뢰 위해 내부통제를 조직문화로 받아들여야"

이병권 기자 2024. 7. 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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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정상혁 행장과 임직원 약 240명이 참석해 '202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정 행장은 가장 먼저 "본업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를 얻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결국 '고객에게 선택받는 은행'이 되기 위함"이라며 "고객이 원하는 바를 찾아 정확하게 해결하고 남다른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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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포함한 임직원 약 240명이 참석해 ‘202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정상혁 행장과 임직원 약 240명이 참석해 '202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심화하는 경쟁환경에 대응하고 균형잡힌 성장을 위해 지난 상반기 주요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고객몰입의 끈을 고쳐 매고 고객의 실리를 높이자'는 주제로 하반기 전략과 영업 현장의 구체적 실행방안을 공유했다.

또 영업 현장의 리더들인 '커뮤니티장'을 대상으로 별도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하반기 전략추진 방향이 현장에 빠르게 전파되고 실행될 수 있도록 했다.

정 행장은 가장 먼저 "본업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를 얻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결국 '고객에게 선택받는 은행'이 되기 위함"이라며 "고객이 원하는 바를 찾아 정확하게 해결하고 남다른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 행장은 "기본에 더해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고객의 신뢰"라며 "내부통제를 위한 제도와 시스템의 규범을 준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믿고 거래하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이 내부통제 자체를 문화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연결과 확장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발견하는 일에 박차를 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고객과 사업 기회를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점을 만드는 것을 명확한 목표로 하고 미래를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병권 기자 bk2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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