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분산에너지 지원센터’ 11일 개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분산에너지 지원센터'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이달 울산에 문을 연다.
울산시는 오는 11일 울산테크노파크에서 '울산 분산에너지 지원센터'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센터장은 울산시 에너지산업과장이, 부센터장은 울산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지원단장이 각각 맡는다.
시 관계자는 "울산지역 내 기업 및 기관과 협력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이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 분산에너지 지원센터’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이달 울산에 문을 연다.
울산시는 오는 11일 울산테크노파크에서 ‘울산 분산에너지 지원센터’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울산 분산에너지 지원센터는 2개팀 10명으로 발족한다. 센터장은 울산시 에너지산업과장이, 부센터장은 울산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지원단장이 각각 맡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특화지역 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해왔다.
시는 앞으로 분산에너지 지원센터를 통해 분산에너지 관련 기업 지원과 창업·보육, 조사, 연구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특화지역 지정뿐 아니라 지역 내 분산에너지 산업 생태계 조성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되면 지역에서 생산된 전기를 지역에서 거래할 수 있고, 남는 전력은 전기판매업자(한국전력)에 판매할 수 있다. 산업단지형 특화지역의 전력 수요자는 한전의 산업용 전기요금보다 저렴한 분산에너지 사업자의 전력을 공급받을 수도 있다.
특히 울산은 전력 생산과 소비가 커 최적의 분산에너지 특구로 평가되고 있다. 2022년 기준 울산의 연간 전력소비량은 32.9TWh(테라와트시)다. 이 중 제조업 소비량이 전체의 82%인 27TWh를 차지한다. 또 울산은 2030년까지 GPS 복합화력 1.2GW(기가와트), 새울원전 3·4호기 2.8GW, 부유식 해상풍력 6.2GW 등 총 10.2GW의 전기를 생산할 전망이다.
이에 시는 전력 수요가 밀집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연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관련 세부 시행 지침을 마련한 뒤 2025년에 특화지역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화지역 지정 절차는 민간기업 또는 기초지자체가 특화지역 계획을 시·도에 제안하고, 시·도지사는 산업부장관에게 지정을 신청한다. 산업부는 시·도의 계획을 검토한 뒤 에너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각 시·도에 지정 승인 통보를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울산지역 내 기업 및 기관과 협력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이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시청 사고 유족에게 날아든 80만원…“시신 현장 수습비”
- “한남동 빌라 동거설, 쌍둥이 임신설”…김승수·양정아 반응이
- 이요원 “23살에 결혼했다”…남편 닮은 막내아들 자랑
- 유재석 ‘억대 슈퍼카’ 산 이유…“아기 태운 황정민 보고 반했다”
- “韓아이돌만 방석 없이 끼어 앉았다?”…돌체앤가바나 ‘인종차별’ 논란
- ‘간첩 공격 기피죄’ 3년 옥살이… 44년 지나 누명 벗은 노병
- ‘김태희♥’ 비, 사진 올린 뒤 황급히 해명…“오해 마세요”
- “분노한 민심”…북한, 尹 탄핵청원 100만명 돌파 보도
- 탈북 방송인 전철우 “베트남서 4억원대 사기당했다”
- “전설의 탄생” 토트넘, ‘꼬마 쏘니’ 사진 올리며 생일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