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비탈면 무너져... 1명 실종, 도로 침수 등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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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비탈길이 무너져 1명의 실종자가 생기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상특보에 따르면 경기(광명·과천·안산·시흥·수원·성남·안양·오산·평택·군포·의왕·용인·이천·안성·화성·여주·광주), 충남(천안·아산·예산·태안·당진·서산), 충북(충주·제천·진천·음성·단양), 전북(고창), 인천(옹진) 등에 현재까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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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3분 충북 옥천군 옥천읍에서 실종 신고를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했을때 주택 뒤편의 산 비탈면이 무너져 주택가로 토사가 흘러내렸다. 소방당국은 실종자가 토사에 매몰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굴착기를 동원해 붕괴 지점을 수색하고 있다.
현재 옥천군에 호우 경보가 발효중이며 이날 0시부터 140㎜의 강한 비가 내렸다.
전북지역도 익산과 군산 등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 일부지역에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상특보에 따르면 경기(광명·과천·안산·시흥·수원·성남·안양·오산·평택·군포·의왕·용인·이천·안성·화성·여주·광주), 충남(천안·아산·예산·태안·당진·서산), 충북(충주·제천·진천·음성·단양), 전북(고창), 인천(옹진) 등에 현재까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반면 제주와 전라권, 경상권 등에는 현재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있는 상태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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