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지역 노인 영화관 나들이 후원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1%나눔재단이 나들이가 어려운 울산지역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영화관으로 떠나는 행복한 하루를 선물한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최근 울산 동구노인복지관 및 전하분관, 방어진노인복지관, 남목노인복지관에 현대시네마(현대예술관 영화관) 영화 관람권 620매를 후원했다고 8일 밝혔다.

각 복지관은 후원받은 관람권으로 오는 11월까지 'HD현대중공업과 함께 우리 영화 본DAY'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들에게 영화 단체 관람 기회를 제공해 행복한 문화·여가생활을 도울 계획이다.

이날에는 동구노인복지관에서 50명이 현대예술관을 방문, 절찬리에 상영 중인 코미디 영화 '핸섬가이즈'를 함께 봤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평소 문화생활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영화 관람 후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며 "어르신들이 친구 분들과 영화를 보며 많이 웃으시고, 모처럼 즐거운 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21년부터 지역 취약계층 노인들의 영화 관람을 지원해 왔다.

2022년부터는 HD현대1%나눔재단과 함께 후원사업을 추진, 올해까지 총 2590명의 노인들이 현대시네마에서 특별한 문화 나들이를 즐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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