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성수주조장, 2024 관광스타트업 기업 선발 대회 1등 수상

손지인 기자 2024. 7. 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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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백년역사를 맞이한 전북 진안군에 소재한 성수주조장은 '막걸리를 빚은지 겨우 백년'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한편으로는 6차산업의 성공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6차산업을 인증받은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전라북도 제품품평회에서 성수주조장의 막걸리는 60여개 출전상품 중 상품성에 대해 최종 2등을 하여, 올 하반기부터는 전라북도권 주요 하나로마트에서 성수주조장의 프리미엄막걸리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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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성수주조장 제공

1925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백년역사를 맞이한 전북 진안군에 소재한 성수주조장은 ‘막걸리를 빚은지 겨우 백년’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한편으로는 6차산업의 성공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성수주조장은 지난 6월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에서 주최한 2024 관광스타트업기업 선발대회에서 최고점수를 받아 1등을 하였다. 주로 여행사들이 참여하는 이 무대에 난데없이 막걸리를 만드는 양조장이’발효를 테마로 한 관광상품을 제안한 것이다.

이 관광상품은 지방 곳곳에 숨겨진 특색있는 콘텐츠를 발굴하여 이를 상품화하는데 특화된 펭귄오션레저(대표 김자우)여행사와 협업한 결과다.

올해 11월부터는 베트남 여행객을 시작으로 매월 천명정도의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에서 출발하여 전라북도의 진안군, 임실군, 순창군등 발효산업이 발달한 지자체를 2박 3일간 관광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각 지역의 특화된 발효 콘텐츠로 구성된 이 관광상품의 설계는 성수주조장이 홍보 및 모객 영업은 펭귄오션레저가 맡았다.

또한, 6차산업을 인증받은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전라북도 제품품평회에서 성수주조장의 막걸리는 60여개 출전상품 중 상품성에 대해 최종 2등을 하여, 올 하반기부터는 전라북도권 주요 하나로마트에서 성수주조장의 프리미엄막걸리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1차 농업에서 2차 가공업, 그리고 농업현장에서 체험하고 관광하는 3차 산업을 일컬어 6차산업이라고 하는데, 여기에 농업의 미래가 있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사실상 폐업의 목전에 이르렀던 성수주조장이 괄목성장한 배경은 진안군 농업기술센터의 적극적인 행정지도와 실무 컨설팅의 힘이라고 전해왔다.

단기간에 단순한 막걸리 제조업에서 관광서비스업까지 사업체를 퀀텀점프시킨 주인공은 바로 진안군 농업기술센터의 구한결 팀장의 노력이 한몫을 했다.

구한결 팀장은 “생산에서 유통, 그리고 6차산업까지 전 영역을 농업인의 힘으로는 사실 버겁다.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해당지역 농업기술센터의 조력을 받는다면 지역의 히든 참피온은 많이 나올 것이다”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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