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첼시행 거절하고 뮌헨 간 이유 "우승 원해서"…'특급 재능' 올리세 이적 확정

이민재 기자 2024. 7. 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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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활약한 마이클 올리세(22)가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게 된다.

향후 바이에른 뮌헨이 올리세를 다른 구단으로 매각할 경우 받는 이적료의 일부를 크리스탈 팰리스에 지급하는 '셀온 조항'이 포함됐다.

그렇다면 그가 프리미어리그의 맨유와 첼시행을 거절하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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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 구단은 8일(한국시간) 올리세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 30일까지 5년이다. 보도에 따르면 올리세 이적료는 4,500만 파운드(약 794억 원)다. 향후 바이에른 뮌헨이 올리세를 다른 구단으로 매각할 경우 받는 이적료의 일부를 크리스탈 팰리스에 지급하는 '셀온 조항'이 포함됐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활약한 마이클 올리세(22)가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게 된다.

바이에른 뮌헨 구단은 8일(한국시간) 올리세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 30일까지 5년이다.

보도에 따르면 올리세 이적료는 4,500만 파운드(약 794억 원)다. 향후 바이에른 뮌헨이 올리세를 다른 구단으로 매각할 경우 받는 이적료의 일부를 크리스탈 팰리스에 지급하는 '셀온 조항'이 포함됐다.

막스 에베를 단장은 "뛰어난 플레이스타일로 많은 관심을 받은 선수다. 우리는 팀에 새로운 에너지와 아이디어를 원한다. 올리세는 이적 협상 중에 바이에른 뮌헨에 오고 싶다는 결정을 빨리했다. 우리는 올리세를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의 경기력을 더욱 풍족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스포츠 디렉터는 "빠르고 상대하기 까다로운 선수다. 공격 포인트 생산이 훌륭하다. 22세지만 경험이 풍부하고 여전히 큰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팬들은 올리세와 같은 선수들을 보려고 경기장에 온다"라고 기대했다.

▲ 바이에른 뮌헨 구단은 8일(한국시간) 올리세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 30일까지 5년이다. 보도에 따르면 올리세 이적료는 4,500만 파운드(약 794억 원)다. 향후 바이에른 뮌헨이 올리세를 다른 구단으로 매각할 경우 받는 이적료의 일부를 크리스탈 팰리스에 지급하는 '셀온 조항'이 포함됐다.

올리세는 뛰어난 드리블에 패스로 공간 창출을 한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붙박이 핵심이었던 윌프리드 자하 뒤를 이어 팀 에이스로 활약했다. 엄청난 재능에 이적 시장 오픈 이후 프리미어리그 팀 관심을 받았는데 바이에른 뮌헨과 접점이 맞아떨어졌다.

프랑스 출신의 공격수 올리세는 2019년 잉글랜드 레딩에서 프로로 데뷔했으며 2021년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해 리그 82경기에서 14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엔 햄스트링 부상으로 19경기만 소화하면서도 자신의 한 시즌 최다인 10골을 6도움으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올리세는 프랑스 23세 이하 대표팀에 선발,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예정이다.

그는 뛰어난 잠재력을 갖춘 덕분에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가장 눈에 띄었다. 스포츠 매체 'ESPN FC'는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올리세의 맨유행이 가장 유력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첼시 역시 3,500만 파운드(약 618억 원)의 방출 조항을 활용해 올리세를 데려오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렇다면 그가 프리미어리그의 맨유와 첼시행을 거절하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이유는 무엇일까.

▲ 바이에른 뮌헨 구단은 8일(한국시간) 올리세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 30일까지 5년이다. 보도에 따르면 올리세 이적료는 4,500만 파운드(약 794억 원)다. 향후 바이에른 뮌헨이 올리세를 다른 구단으로 매각할 경우 받는 이적료의 일부를 크리스탈 팰리스에 지급하는 '셀온 조항'이 포함됐다.

올리세는 "바이에른 뮌헨과 대화는 매우 긍정적이었다. 이렇게 큰 클럽에서 뛸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라고 언급했다.

다른 구단이 아닌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내가 찾고 있었던 것과 정확히 일치하는 큰 도전이다. 나는 이 수준에서 나 자신을 증명하고 타이틀을 얻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12연패가 불발된 이후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다. 토마스 투헬 전 감독을 떠나보내고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선수단 개편에 나서고 있다.

일본 대표팀 출신 센터백 이토 히로키를 데려온 이후 풀럼의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가 이적료 총 4,600만 파운드(약 812억 원)에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해 여름에도 팔리냐 영입에 나섰는데, 당시에는 이적시장 마감일에 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

▲ 바이에른 뮌헨 구단은 8일(한국시간) 올리세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 30일까지 5년이다. 보도에 따르면 올리세 이적료는 4,500만 파운드(약 794억 원)다. 향후 바이에른 뮌헨이 올리세를 다른 구단으로 매각할 경우 받는 이적료의 일부를 크리스탈 팰리스에 지급하는 '셀온 조항'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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