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삼사교회, 박홍기 목사 위임예식 개최

7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성도를 사랑하며 목회할 것"

삼사교회는 7일 박홍기 목사(사진) 위임예식을 개최했다. 유상원 아나운서

대한예수교장로회 삼사교회(담임목사 박홍기)는 7일 오후 4시 박홍기 목사 위임예식을 개최했다.

박홍기 위임목사는 영남신학대와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 경일대, 계명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마평교회와 산당교회 담임을 거쳐 2020년 3월부터 삼사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조미숙 사모와 1녀1남을 두고 있다.

포항노회 서기 김종하 목사(곡강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부서기 양재철 목사(양덕교회)의 기도, 북시찰장 송운호 목사(고곡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포항노회장 이상은 목사(푸른마을교회)가 잠언 3:6을 통해 '형통한 목회, 형통한 교회'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예배에서는 포항노회장 이상은 목사가 잠언 3:6을 통해 '형통한 목회, 형통한 교회'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유상원 아나운서

2부 위임식은 위임국장인 이상은 목사의 집례로 위임자 소개 및 소개, 위임기도, 선포, 위임패 및 선물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홍기 위임목사는 인사말에서 "야곱이 라헬을 사랑해 7년을 수일처럼 여겼더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고 성도님들을 사랑해 7년을 수일처럼 여기며 목회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3부 권면과 축하는 서기 김종하 목사의 인도로 임명운 목사(항도교회)의 권면과 전 노회장 윤석민 목사(성곡교회)와 김주원 목사(영덕읍교회)의 축사에 이어 방글라데시 이경희 목사, 김용택 선교사 부부와 박홍기 위임목사 가족의 축가와 당회 서기 김성수 장로의 광고, 전 노회장 황수석 목사(포항광성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포항노회장 이상은 목사(좌)가 박홍기 위임목사(우)에게 위임패를 전달하고 있다. 유상원 아나운서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삼사교회는 지난 1907년 3월 남수금 권사의 가정집 매입으로 첫 예배를 드렸으며, 6.25 전쟁 등을 거쳐 1969년 삼사리 332-10에 예배당과 사택을 건축한 뒤 2009년 서울신일교회 이광선 목사의 후원 등에 힘입어 새 예배당을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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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유상원 아나운서 yswon73@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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