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신고했다고'…앙심 품고 전 여친 찌른 60대

강인 2024. 7. 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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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으로 신고한 것에 앙심을 품고 옛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현장에서 3㎞가량 떨어진 곳에서 A씨를 체포했다.

조사결과 이들은 옛 연인 관계로 B씨가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신고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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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스토킹으로 신고한 것에 앙심을 품고 옛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10분께 군산시 미장동 한 아파트 앞에서 5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현장에서 3㎞가량 떨어진 곳에서 A씨를 체포했다.

조사결과 이들은 옛 연인 관계로 B씨가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신고한 상태였다.

이에 A씨가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부상을 입은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도주 우려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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