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메이저, 서울까지 흠뻑 적시며 '워터밤 아이돌' 입증

김진석 기자 2024. 7. 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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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메이저
82메이저(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가 서울의 무더위를 한 번에 날렸다.

82메이저는 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열린 '워터밤 서울 2024'에 출격해 페스티벌 현장을 뒤흔들었다.

올 블랙 착장으로 무대에 오른 82메이저는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 강력한 세트리스트로 모두를 열광케 했다. 대표곡 '촉(Choke)' '일리걸(Illegal)' '가시밭길도 괜찮아' '퍼스트 클래스(FIRST CLASS)'를 비롯해 이효리의 '텐미닛(10 Minutes)'을 리메이크한 무대까지 선보이며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떼창을 유발하는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분위기에 흠뻑 취하게 만들었다. 특히 멤버들은 '워터밤' 최대 무기인 물대포를 시원하게 쏘는 등 여름에 걸맞은 역대급 쇼맨십과 무대 매너로 강렬한 에너지를 안겼다.

이로써 82메이저는 지난 6월 홍콩과 두바이에 이어 서울까지 '워터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짙은 여운을 남겼다. 특히 '공연형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입증하듯 멤버들 모두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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