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 브라질 중앙 수비수 카이오 영입

하근수 기자 2024. 7. 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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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K3리그(3부) 화성FC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브라질 국적 수비수 카이오를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대구는 지난달 K3리그 16라운드 대구 B와 화성의 맞대결에서도 선발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여준 카이오에게 제안을 건넸고 영입에 성공했다.

카이오가 합류한 대구는 오는 9일 안방 DGB대구은행파크로 인천 유나이티드를 불러들여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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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승리만 생각하겠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에 입단한 카이오. (사진=대구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K3리그(3부) 화성FC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브라질 국적 수비수 카이오를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카이오는 191cm, 88kg의 탄탄한 체격을 기반으로 빠른 발과 제공권 장악능력이 장점인 왼발잡이 중앙 수비수로 평가받는다.

지난 2018년 올랜도 파이리츠 FC(남아공)에서 데뷔한 카이오는 이후 카사피아, 아게다, 트로펜스(이상 포르투갈)를 거치며 경력을 쌓았다.

카이오는 지난해 화성에 입단한 뒤 시즌 18경기에 출전해 2득점을 기록하며 K3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했다.

대구는 지난달 K3리그 16라운드 대구 B와 화성의 맞대결에서도 선발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여준 카이오에게 제안을 건넸고 영입에 성공했다.

등번호 4번을 부여받은 카이오는 "DGB대구은행파크를 무대로 꿈을 펼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실 대구 팬 여러분을 위해 성실한 태도로 훈련에 임하며, 경기장에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 대구의 승리만 생각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카이오가 합류한 대구는 오는 9일 안방 DGB대구은행파크로 인천 유나이티드를 불러들여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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