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체험·즐길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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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를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는 축제 개최시기와 추진방향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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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를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는 축제 개최시기와 추진방향을 심의·의결했다.
당초 광양시민의 날인 10월 8일께 개최 예정이었으나 '광양 K-POP(케이팝) 페스티벌', '제30회 광양시민의 날', '광양만권 화합의 가족콘서트'와 일정이 겹쳐 축제시기를 변경한 것이다.
또한 여러가지 행사가 겹칠 경우 초래되는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광양시를 찾는 관광객을 분산시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이기도 하다.
앞으로 축제추진 계획에 따라 축제 대행업체 공고 및 선정을 완료하고, 세부계획을 수립해 축제 참여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축제관련 안전, 교통, 환경, 위생대책을 수립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우승배 축제추진위원장은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는 광양시 대표축제이자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축제"라며 "올해 축제는 다채롭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새로 더하고, 앞선 축제에서 발견된 문제점들을 개선해 관광객이 만족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는 광양불고기를 주축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어 광양시 대표 먹거리 축제로 자리잡았으며, 해마다 약 10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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