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익산·고창 호우특보 오늘 최대 60㎜…전북도, 재대본 비상 1단계 가동

유승훈 기자 2024. 7. 8. 1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군산과 익산, 고창 등 전북지역 3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북자치도가 재해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했다.

이에 따라 도는 둔치주차장, 지하차도, 하상도로, 하천변 산책로, 계곡과 같이 물이 빠르게 불어나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통제와 공사 현장, 배수로 점검을 신속히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야외캠핑 및 계곡야영 등 야외활동과 특히 논 물길정비와 같은 농업시설 정비를 위한 외출 자제를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10일 30~80㎜, 많은곳 120㎜ 이상
전북특별자치도청.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군산과 익산, 고창 등 전북지역 3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북자치도가 재해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예상 강수량은 20~60㎜, 9~10일 30~80㎜(많은 곳 120㎜ 이상)로 예보됐다.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둔치주차장, 지하차도, 하상도로, 하천변 산책로, 계곡과 같이 물이 빠르게 불어나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통제와 공사 현장, 배수로 점검을 신속히 실시하고 있다.

또 최근 지속되는 호우로 인해 지반 약화와 흙이 물을 머금고 있어 적은 비에도 산사태가 쉽게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이상징후 발견 시 선제적 대피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야외캠핑 및 계곡야영 등 야외활동과 특히 논 물길정비와 같은 농업시설 정비를 위한 외출 자제를 요청했다.

윤동욱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계곡,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수위가 급격하게 상승할 우려가 있으니 야영 자제를 당부한다”며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는 고립될 수 있는 만큼 출입금지 및 야외활동 자제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장마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하기 쉬우니 땅울림, 경사면에서 물 솟구침 등 산사태 전조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대피 바란다”고 당부했다.

9125i1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