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 모친 3주기 추모 "여전히 가슴 아프고 그리워"

박상후 기자 2024. 7. 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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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2022 아시아 콘텐츠 어워즈'가 열렸다. 배우 정해인과 미스코리아 김세연이 MC를 맡았고, 배우 송이우, 김민하, 박해수, 고아성, 임시완, 박은빈, 예지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고아성이 3년 전 떠난 모친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고아성은 8일 인스타그램에 '벌써 3년이 지났다. 여전히 가슴 아프고 그립다'고 밝혔다.

이어 '여자 넷이 아빠도 없이 참 재밌게 살았다. 저녁이면 집에서 모여서 언니들은 회사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나는 촬영장에서 어땠는지 엄마는 그날 하루에 대해 도란도란 이야기했다. 그 시간이 참 좋았다'고 덧붙였다.

고아성은 '아무리 힘들어도 다 견딜 수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전생 같다. 엄마는 떠나면서 내 일부를 함께 가져간 것 같다'고 털어놨다.

고아성의 모친은 지난 2021년 7월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고아성은 모친의 젊은 시절이 담긴 사진과 함께 "잘 가. 나의 베스트 프렌드"라는 글로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고아성은 영화 '파반느(이종필 감독)' 촬영에 한창이다. '파반느'는 자신조차 사랑할 수 없었던 세 사람이 서로에게 빛을 비춰주며 삶과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멜로 작품이다. 지난 5월 크랭크인 했으며, 고아성을 비롯해 변요한, 문상민 등이 출연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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