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돌아온 KBS 수목극, 김병철X윤세아 재회 '완벽한 가족' 첫 주자 (종합)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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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동백꽃 필 무렵'을 선보였던 KBS 수목극이 2년 만에 부활한다.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장 오는 8월 방송될 '완벽한 가족'이 KBS 수목드라마 부활의 첫 작품이다.
그러나 '동백꽃 필 무렵' 후속작인 2019년 방송된 '99억의 여자'의 최고 시청률 11.6%를 끝으로 '진검승부'까지 3년 여의 시간 동안 KBS 수목극은 한 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러 왔다.
'완벽한 가족'으로 돌아올 KBS 수목극은 완벽한 성적을 거둘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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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연휘선 기자] '태양의 후예', '동백꽃 필 무렵'을 선보였던 KBS 수목극이 2년 만에 부활한다. 'SKY캐슬'에 이어 재회한 배우 김병철, 윤세아의 '완벽한 가족'이 시험대에 오른다.
8일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KBS 드라마의 편성 변경 소식이 알려졌다. 월화드라마가 잠정 중단되고 수목드라마 체제를 선보인다는 것.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장 오는 8월 방송될 '완벽한 가족'이 KBS 수목드라마 부활의 첫 작품이다.
KBS 수목드라마는 지난 2022년 11월 종영한 '진검승부' 이후 2년 만이다. 이후 '드라마 스페셜 2022'와 '연모' 재방송을 비롯해 예능 프로그램들이 수목극 시간대를 대체했다.
과거 화려했던 KBS 수목극 라인업을 생각한다면 아쉬운 구조다. 일례로 2010년대 이후 미니시리즈 가운데 마지막으로 시청률 30%를 돌파한 작품인 '태양의 후예'가 지난 KBS 수목극이었다. '동백이' 신드롬을 자랑했던 '동백꽃 필 무렵' 또한 수목극이었다.
그러나 '동백꽃 필 무렵' 후속작인 2019년 방송된 '99억의 여자'의 최고 시청률 11.6%를 끝으로 '진검승부'까지 3년 여의 시간 동안 KBS 수목극은 한 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러 왔다.
공교롭게도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시기와 KBS 수목극 몰락의 시기가 맞아떨어졌던 상황. 엔데믹 이후 월화극에서 수목극으로 KBS 드라마의 중심축이 다시 옮겨오는 모양새다.
'완벽한 가족'은 그 첫 주자로 부족함 없는 작품이다.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한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인해 점점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미스터리 드라마로, 일본의 거장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또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 삼아 드라마로 각색해 이목을 끈다.
여기에 김병철, 윤세아, 김영대, 박주현, 최예빈, 이시우 등 안정적인 출연진을 자랑한다. 특히 김병철과 윤세아는 과거 인기 드라마 'SKY 캐슬'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바. 이들의 재회와 김영대, 박주현 등 후배 연기자들의 앙상블이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는 것이다.
'완벽한 가족'으로 돌아올 KBS 수목극은 완벽한 성적을 거둘 수 있을까. '완벽한 가족'은 오는 8월 중 첫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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