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디지털 인재 육성에 기업 사활 걸려"

이미선 2024. 7. 8. 13: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금융그룹은 8일 서울 명동 사옥에서 디지털 인재 양성으로 대한민국 금융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3기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기째 진행하는 하나금융의 하나 디지털 파워 온은 빠르게 진행되는 금융의 디지털화에 발맞춰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실무형 미래 인재 양성 프로젝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년 20팀에 소프트웨어 교육
이은형(왼쪽부터)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3기에 지원한 학생대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이훈규 아이들과 미래재단 이사장, 강세원 SK텔레콤 부사장이 청년들을 위한 응원의 의미를 담은 "KEEP CALM and HANA DIGITAL POWER ON" 문구의 액자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 제공.
함영주(왼쪽에서 세번째) 하나금융 회장과 이복현(왼쪽에서 다섯번째) 금융감독원장, 콜린 크룩스(왼쪽에서 여섯번째) 주한영국대사가 8일 서울 명동 하나금융 사옥에서 열린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3기 선포식에 참석해 내빈 및 프로젝트에 지원한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8일 서울 명동 사옥에서 디지털 인재 양성으로 대한민국 금융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3기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기째 진행하는 하나금융의 하나 디지털 파워 온은 빠르게 진행되는 금융의 디지털화에 발맞춰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실무형 미래 인재 양성 프로젝트다. 하나금융이 주최하고 금융감독원과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SK텔레콤이 후원한다.

이날 3기 선포식에는 이복현 금감원장,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강세원 SK텔레콤 부사장 등 외부 인사와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과 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서류 심사를 통과한 20개팀 78명의 청년들도 행사장을 찾았다.

선포식에 이어 프로젝트에 최종 참여할 청년을 선발하는 '디지털 신기술 경진대회'가 진행됐다. 20개팀이 참여한 경진대회에서는 디지털 신기술 ABCD(AI, Blockchain, Cloud, Data)를 활용한 금융·디지털 융복합 아이디어들이 제안됐다.

하나금융은 최종 참여팀들에 전문화된 소프트웨어 집중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주 4회에서 주 5회로 확대된 교육 기간을 제공한다. 동시에 IT 전공자와 비전공자를 나눈 맞춤형 과정을 진행해, 프로그램 참여팀들은 더 효율적으로 전문 지식과 경험을 쌓게 된다.

SK텔레콤과 함께하는 해커톤 대회 참가를 통해서는 청년 참여팀들이 자신만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이를 프로토타입으로 개발해볼 수 있다. 전문교육 이후에는 3개월간 하나금융 현업 직원들과의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현장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최종 성과 공유회에서 그간 진행된 프로젝트를 발표하게 된다.

하나 디지털 파워 온 3기 프로젝트 모든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되는 우수 참여팀들에게는 총 3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상위 3개 팀에는 글로벌 IT 기업으로의 견학 특전이 주어진다.

이들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중심인 영국의 핀테크 기업과 스타트업 육성교육 기관, 글로벌 금융기관 등을 견학하며 선진 금융과 기술을 경험할 예정이다. 기존과 같이 수료자 전원에게는 하나금융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함영주 회장은 "디지털 금융 경쟁력의 핵심은 우수한 디지털 인재가 결정하고, 기업의 사활은 디지털 인재의 육성과 확보에 달려있다"며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한 청년들이 미래 디지털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여러분들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해 하나금융의 미래를 책임지는 가족으로 다시 만나게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