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연주단체 '하트하트오케스트라' 9월 유럽 공연

오보람 2024. 7. 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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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연주단체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4∼8일 벨기에 브뤼셀과 프랑스 파리에서 공연을 선보인다고 단체 측이 8일 밝혔다.

브뤼셀 왕립음악원과 한국문화원, 파리 공연장과 한인침례교회 등지에서 총 4번 공연한다.

단체 측은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연주로 한국 장애인 예술의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며 "단원들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해 자신감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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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하트오케스트라 공연 장면 [하트하트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발달장애인 연주단체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4∼8일 벨기에 브뤼셀과 프랑스 파리에서 공연을 선보인다고 단체 측이 8일 밝혔다.

브뤼셀 왕립음악원과 한국문화원, 파리 공연장과 한인침례교회 등지에서 총 4번 공연한다.

파리 패럴림픽 기간에 열리는 이 공연은 파리올림픽조직위로부터 문화 올림피아드 라벨을 받은 공식 문화행사다.

단체 측은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연주로 한국 장애인 예술의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며 "단원들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해 자신감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기관 하트-하트에서 2006년 창단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발달장애인 연주자 37명으로 구성됐다.

지금까지 1천200여회의 공연을 선보였으며 미국 뉴욕 카네기홀, 워싱턴 D.C. 케네디 센터 등 해외 무대도 경험했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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