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용화천 수변길 물놀이시설 주말 개장

내달 18일까지 무료 운영…안전요원 상시 배치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가족형 놀이공간을 주민에게 제공하고자 용화천 수변길 물놀이시설을 오는 13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운영한다.

군은 용화천 인도교 아래에 물놀이장과 분수대, 물 바구니 등 7천㎡ 규모의 종합 물놀이시설을 조성해 무료로 운영한다.

가족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대형 그늘막과 파라솔, 무더위쉼터 등 편의시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주말에는 물놀이 게임, 타로 이벤트 다양한 볼거리와 각종 늘길 거리를 제공한다.

물놀이객 사고를 막고자 공무원과 안전관리 요원을 항시 배치하고 지하수 암반관정을 통해 매일 깨끗한 물을 공급해 시설 수질관리도 철저히 할 계획이다.

신철원 전통시장 상인회에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할 방침이다.

서정보 경제진흥과장은 8일 "이번 용화천 수변길 물놀이시설 개장이 주민 여가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함께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