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 3년 전 세상 떠난 母 추억 “여전히 가슴 아프고 그리워”

박수인 2024. 7. 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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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아성이 3년 전 떠난 모친을 향한 그리움을 표했다.

고아성은 7월 7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모친의 유골함, 어린시절 함께 찍은 가족가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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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뉴스엔 DB), 고아성 소셜미디어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고아성이 3년 전 떠난 모친을 향한 그리움을 표했다.

고아성은 7월 7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모친의 유골함, 어린시절 함께 찍은 가족가진을 게재했다.

고아성은 "벌써 삼년이 지났어. 여전히 가슴 아프고 그리워. 여자 넷이서 아빠도 없이 참 재밌게 살았어. 저녁이면 집에서 모여서 언니들은 회사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나는 촬영장에서 어땠는지 엄마는 그날 하루에 대해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그 시간이 참 좋았는데 아무리 힘들어도 다 견딜 수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전생 같아. 엄마는 떠나면서 내 일부를 함께 가져간 것 같아"라며 어머니와 함께 한 시절을 추억했다.

고아성의 모친은 지난 2021년 7월 6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한편 고아성은 영화 '파반느' 촬영 중이다. '파반느'(감독 이종필)는 자신조차 사랑할 수 없었던 세 사람이, 서로에게 빛을 비춰주며 삶과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멜로 영화. 2009년 출간된 박민규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원작으로 한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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