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반등 절실한 대구, ‘K3 베스트11 출신’ 수비수 카이오 영입

강동훈 2024. 7. 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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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1부) 대구FC가 화성FC(K3)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던 수비수 카이오(26·브라질)를 영입했다.

대구는 K3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활약하는 카이오를 눈여겨본 끝에 영입했다.

카이오는 "DGB대구은행파크를 무대로 꿈을 펼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실 팬 여러분을 위해 성실한 태도로 훈련에 임하며, 경기장에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 승리만 생각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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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대구FC가 화성FC(K3)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던 수비수 카이오(26·브라질)를 영입했다. 카이오는 “경기장에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 승리만 생각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카이오는 191cm, 88kg의 탄탄한 체격을 기반으로 영리한 경기 운영을 해내는 수비수로 평가받는다. 빠른 발과 제공권 장악 능력이 장점인 왼발잡이며, 안정적인 빌드업으로 공수 전반에 다양한 옵션을 부여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카이오는 지난 2018년 올랜도 파이리츠 FC(남아공)에서 데뷔했으며, 이후 카사피아 AC, RD 아게다, CD 트로펜스(이상 포르투갈) 등을 거친 후 지난 2023년 화성 유니폼을 입고 한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갔다.


카이오는 화성 이적과 동시에 선발을 꿰차더니 18경기(2골)에 출전해 수비라인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K3 우승을 이끌었다. 이 같은 활약상 속에 K3 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했다. 대구는 K3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활약하는 카이오를 눈여겨본 끝에 영입했다.

카이오는 “DGB대구은행파크를 무대로 꿈을 펼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실 팬 여러분을 위해 성실한 태도로 훈련에 임하며, 경기장에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 승리만 생각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카이오는 지난 7일 팀에 합류해 현재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녹아들고 있으며, 선수 등록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팬들에게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등번호는 4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사진 = 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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