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완벽하게 돌아온 퍼포먼스 SUV -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뛰어난 운동성능 및 주행거리 등으로 시선집중
편의사양 및 각종 기능을 통해 만족감 더해
이번 마칸 일렉트릭 스닉 프리뷰 및 테크놀로지 워크샵에서는 전기차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마칸 일렉트릭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공유, 포르쉐의 새로운 ‘시간’을 보다 선명히 드러낼 뿐 아니라 구매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모습이다.
과연 포르쉐코리아가 들려주는 ‘마칸 일렉트릭’의 핵심은 무엇일까?
전기차로 거듭난 마칸의 핵심 요소 중 첫 번째 요소는 단연 ‘PPE(Premium Platform Electric)’의 적용에 있다. 지난 2018년, 폭스바겐 그룹의 공식 발표를 통해 공개된 PPE는 그룹의 주요 플랫롬이었던 MEB, 그리고 J1의 강점을 하나로 집약한 플랫폼이다.
특히 MEB, J1 플랫폼과 달리 ‘프리미엄 성향의 플랫폼이라는 것 역시 PPE의 특별함이라 할 수 있다. 실제 폭스바겐 그룹에서는 PPE를 폭스바겐 브랜드가 아닌, 포르쉐, 아우디 등과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의 전기차에만 적용할 것이라 밝혔다.
참고로 PPE 플랫폼은 이전보다 더욱 우수한 패키징과 향상된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배터리 시스템, 전력 관리 시스템 등이 더해져 전반적인 완성도의 끌어 올렸으며, 실제 마칸 일렉트릭은 차량 전체적인 ‘제원’에서 한층 발전된 모습을 뽐낸다.
PPE를 기반으로 개발된 마칸은 차량의 체격, 특히 휠베이스 부분에서 확실한 차이를 드러낸다. 실제 이전의 마칸보다 한층 늘어난 휠베이스(2,893mm)로 이전보다 약 86mm가 늘어나 전장 대비 무척이나 긴 휠베이스를 확보했다.
통상적으로 휠베이스가 늘어나면 기본적인 주행 성향의 안정성이 더해지고 실내 공간, 그리고 적재 공간의 여유가 더해진다. 실제 마칸 일렉트릭은 이전보다 한층 넉넉한 거주 공간을 제공, 1열과 2열 탑승자 모두에게 ‘공간의 매력’을 보장한다.
참고로 마칸에는 84L의 프렁크 공간을 갖추고 있어 상황에 따라 더욱 다채로운 ‘공간 활용성’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다양한 레저 활동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대응하기 위해 2,000kg에 이르는 견인 하중을 보장해 그 가치를 더한다.
포르쉐는 모든 차량을 ‘스포츠카’로 인식하고, 스포츠카의 우수한 주행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 중 하나로 ‘공기역학’에 대한 고민 역시 언제나 포함되었다.
새로운 마칸 일렉트릭은 전면 보닛 아래에 거대한 엔진 대신 보다 컴팩트한 모터를 얹으며 더욱 낮게 그려진 보닛 라인은 물론이고 매끄러운 실루엣, 그리고 평평하게 다듬어진 언더 패널 등의 구성을 통해 이전보다 더욱 우수한 공기역학 계수를 확보했다.
참고로 차량의 공기저항 계수의 절감은 차량의 기본적인 주행 효율성의 개선은 물론이고 주행 성능, 정숙성 등 다양한 부분에서의 ‘이점’을 제공하는 부분이다.
마칸 일렉트릭은 PPE의 적용은 물론이고 성능, 주행 효율성 등 다양한 부분에서의 확실한 경쟁력을 제시하는 패키징의 적용 역시 눈길을 끈다. 실제 마칸 4 일렉트릭의 경우 최고 출력 300kW(환산 시 약 408마력)의 듀얼 모터 시스템을 장착했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단 5.2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 역시 220km/h에 이르며 ‘전기차 시대’에도 스포츠카 브랜드의 존재감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여기에 보다 완성도 높은 주행 경험을 보장하는 다양한 요소들이 더해진다.
더불어 주행거리 역시 충분하다. 실제 100kWh(실 사용 95kWh)의 배터리 패키징을 바탕으로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를 613km, 591km(이상 WLTP 기준)까지 확보해 ‘일상’은 물론 ‘긴 여정’에서도 제 몫을 다할 수 있도록 했다.
끝으로 마칸 일렉트릭은 단순히 ‘마칸을 전기차로 만드는 것’ 외에도 다양한 부분에서의 변화, 발전을 이뤄낸 것이 큰 특징이다.
실제 차량의 공간을 채우는 여러 부분의 기능을 개선한 것은 물론이고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쥐고 주행할 때 더욱 우수한 주행 경험을 보장하는 각종 요소들이 새롭게 더해져 더욱 특별한 매력을 자아낸다.
더 큰 크기의 HUD는 물론이고 보다 향상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그리고 향후 데뷔를 앞두고 있는 차세대 애플 카플레이, 티맵 등의 적용 등 다양한 부분에서의 기대감을 더해 ‘포르쉐의 가치’를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포르쉐는 단순히 ‘마칸 일렉트릭’을 내놓는 것 외에도 다양한 부분에서의 새로운 변화, 도전을 통해 미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 많은 브랜드들이 최근 ‘전동화 전환’의 시점을 조절하면서 ‘과도기’를 조금 더 길게 보고 있는 것과 달리 포르쉐는 조금 더 적극적인 태도로 다양한 부분에서 많은 노력,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며 ‘또 다른 발전’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최근 포르쉐 최고의 원메이크 레이스 중 하나인 ‘모빌원 슈퍼컵’의 경우 탄소중립 연료인 e퓨얼을사용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의 내연기관을 유지하면서도 친환경 행보를 이어갈 수 있음을 실증하고자 한다.
과연 포르쉐가 앞으로 선보일 새로운 도전, 그리고 변화가 어떻게 이어질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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