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좀 내려놔' 호날두, 2026 월드컵 출전 의지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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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노욕이 아닐까.
유로 2024에서 처참한 경기력을 보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가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오려 하고 있다.
호날두의 소식을 전하는 크리스티아누 엑스트라는 7일(이하 한국시각) 호날두가 "2026년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는 내용을 게재했다.
이에 대해 호날두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영입한 옛 스승인 알렉스 퍼거슨은 "호날두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뛸 것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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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노욕이 아닐까. 유로 2024에서 처참한 경기력을 보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가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오려 하고 있다.
호날두의 소식을 전하는 크리스티아누 엑스트라는 7일(이하 한국시각) 호날두가 “2026년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는 내용을 게재했다.
또 영국 스포츠 브리프는 8일 호날두가 2년 뒤 월드컵에 나설 각오가 돼 있다고 언급했다. 또 이번 유로 2024가 마지막 대회일 가능성이 낮다고 덧붙였다.
물론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는 아직 2년이나 남았다. 호날두의 출전은 2년 후 여름 포르투갈 축구를 이끌 축구협회와 감독의 선택에 달렸다.
호날두는 이미 이번 유로 2024에서 최악의 경기력으로 큰 비판을 받았다. 지난 2004년부터 6개 대회 참가라는 기록 외에는 남은 것이 없다.
프리킥은 벽을 때렸고, 수비 돌파에 실패했다. 또 슬로베니아와의 16강전에서는 자신의 장기 중 하나인 페널티킥까지 넣지 못했다.
호날두는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으나 무리한 슈팅으로 홈런을 때렸다.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만약 호날두가 2년 뒤 월드컵에 나설 경우, 이는 6회 출전이 된다. 역사상 유일한 선수. 하지만 호날두의 경기력은 역대 최다 출전에 먹칠을 할 만큼 처참하다.
리오넬 메시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 vs FC 바르셀로나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많은 것을 이룬 호날두. 이제는 내려놓을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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