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 "글로벌 신산업, K문화관광 거점 도시로"
"글로벌 신산업·로컬경제, 친환경 생태·안전 챙기겠다"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강임준 군산시장이 8일, 민선8기 2주년 언론브리핑을 통해 ‘글로벌 신산업’과 ‘K-문화관광 거점도시’를 제시했다.
강 시장은 "잼버리 파행으로 인한 새만금 SOC 예산 삭감 등 다사다난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한중 특송화물 통관장 개장, 고군산군도 K-관광섬 선정 등의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던 것은 시민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 덕분이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전 국가적 인구절벽과 지역소멸의 위기에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대도시가 아니어도 아이 키우며 살만한 도시, 작지만, 강한 도시로 기반을 다져왔다"고 했다.
지난 2년 ▲인구위기 대응 '키움으뜸 가족 행복도시' 선포 ▲이차전지 신산업 육성 ▲중소공동도매물류센터를 통한 골목상권 지원 ▲지역특화 콘텐츠 기반 문화관광 활성화 ▲이상기후 재난재해 사전 대응 ▲친환경 시민친화 도시숲 조성 ▲경쟁력 강한 농·수산 육성 등으로 시정 전반의 혁신적 변화를 끌어내고자 늘 시민만을 생각하며 달려온 노력의 결과로 시민체감형 다양한 정책 추진은 큰 의미가 있는 성과임을 강조했다.
남은 2년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키움으뜸 가족행복도시'를 기치로 ▲탄소중립 재생에너지 선도도시 도약 ▲글로벌 신산업 및 로컬 경제 육성 ▲체류형 K문화관광 활성화 ▲친환경 생태·안전도시 조성 등 5대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아이와 청년을 키우고 가정과 지역의 성장을 돕고, 돌봄과 교육을 잘하는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도시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으로 5대 전략 17개 과제 총 92개 사업에 4262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공설시장내 스마트도서관 조성, 거점 도서관 리모델링 등 ▲창의적 혁신 도서관 인프라 확충, 돌봄과 배움이 결합된 ▲군산만의 특색있는 교육발전 특구 모델을 발굴해 효능감 높은 교육생태계 조성 ▲중고등학교 시내버스 무상교통 사업의 전면시행 등 교육분야에 전폭적 투자를 예고했다.
또 "연간 35억원의 육상태양광 발전 사업 수익은 미래세대 투자를 위한 큰 자본이기에, 인재 육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업을 흔들림 없이 완수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연구 및 실증 클러스터 구축,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 시행 등 대내외 여건이 무르익어가는 만큼 ‘재생에너지 선도도시’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로컬경제를 활성화하려는 방안으로 신산업, 항만물류, 농수산, 민생경제 등을 꼽았다.
미래모빌리티, 에너지신산업 등 첨단산업 중심 재편을 준비하며 ▲새만금 미래성장센터 등 속도감 있는 이차전지 혁신산업 생태계 구축 ▲이차전지, 반도체와 융합하는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육성·강화 지속 성장하는 ‘글로벌 신산업 거점 도시’로 위상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한중 특송화물 통관장 개장으로 전자상거래 활성화 기반 구축 ▲군산새만금신항, 국제공항, 철도의 새만금 트라이포트의 조속한 완성으로 산업지원 인프라 구축으로 ‘국제 물류교통 허브도시’로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농촌협약을 토대로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전략작물 육성 ▲스마트 수산식품가공단지 조성 ▲군산수산물종합센터를 서해안권 대표 관광 수산시장으로 육성하여 ‘경쟁력 있는 강한 농·수산’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지역의 모세혈관인 골목상권 구석구석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군산사랑상품권 지속 발행 ▲안심물가제를 운영 ▲군산 맥아를 활용한 수제맥주 산업화 등 지역의 가치와 콘텐츠를 기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했다.
고군산군도에서 시간여행마을 잇는 체류형 K문화관광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명도~말도~방축도 K-관광섬 본격 추진으로 고군산해양문화 관광 활성화를 꾀하고, 월명산 전망대, 달빛마루를 연계한 ▲서해안 선셋드라이브 사업으로 매력적 관광인프라 조성 ▲익사이팅한 사계절 축제도시 지향 ▲지역특화형 대규모 관광숙박단지 조성 추진으로 ‘K콘텐츠 기반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의 추진 ▲화학사고 예방시스템 가동하고,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군산전북대병원 연내 착공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운영 등도 제시했다.
강 시장은 "아이와 어른 모두가 살맛나는 공동체,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기후·환경 위기 극복,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환경을 만드는데, 행정 역량을 모으겠다"면서 "오직 시민 행복과 군산 발전만을 생각하며 시만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시정을 위해 전력을 다해 다시 뛰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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